요리 대접

에델가르트

  1. 모니카: 폐하와 단둘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이성을 유지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2. 에델가르트: 그건…… 그, 다행이네. 하지만, 종종 둘만 남게 되던 것 같은데……
  1. 에델가르트: 너희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이상할 일은 아닌데, 신기한 기분이 들어.
  2. 모니카: 그거 혹시…… 질투인가요!? 폐하의 저를 향한 마음이 흘러넘쳐서……!

휴베르트

  1. 모니카: 어째서 저희를 나란히 두고 함께 식사를 하시려는 거죠? 뭐, 상관은 없지만요.
  2. 휴베르트: 네, 뭔가 의도가 있다면 꼭 알고 싶군요. 동석 자체는 딱히 상관없습니다만.
  1. 휴베르트: 큭큭큭…… 폐하께서 말씀하셨었죠. 이 셋이 모이면 무슨 의견이 나올지 모른다고요.
  2. 모니카: 이상한 말을 꺼내는 건 당신이잖아요? ……저도 조금은 할지도 모르지만.

도로테아

  1. 모니카: 맛있겠네요. ……아, 어떤가요? 도로테아님의 입에 맞으면 좋겠는데.
  2. 도로테아: 고마워, 모니카. 난 괜찮아.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
  1. 도로테아: 모니카, 요즘 너무 열심인 거 아냐? 내 몫까지 다 먹어도 돼.
  2. 모니카: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정말 괜찮아요! 같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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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아하는 건데 알고 계셨나요? 감사합니다.
  • 청어 뚝배기
    알비네 앞바다에서 잡은 청어의 살을 으깨 순무와 함께 뭉친 다음, 뚝배기에서 끓인 요리.
  • 생선과 콩을 넣은 수프
    순백의 송어와 병아리콩을 보글보글 끓인 수프.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 야채 듬뿍 샐러드 파스타
    포드라 각지에서 딴 야채를 듬뿍 사용한 파스타. 금세 품절될 만큼 인기 상품.
  • 양파 그라탱 수프
    양파를 순백의 송어와 함께 끓이고, 치즈를 얹어 구운 요리. 몸이 따뜻해진다.
  • 달콤짭짤 흰살 생선볶음
    향신료를 묻힌 흰살 생선과 말린 토마토를 달콤짭짤하게 볶은 요리. 중독성 있는 맛.
  • 청어와 열매 타르트
    청어와 노아 열매 조림을 반죽에 섞어 구운 타르트. 제도 앙바르의 명물.
  • 가르그 마크풍 미트파이
    야수 고기를 파이 반죽에 싸서 구운 전통 요리. 치즈와 토마토를 더하여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 낸다.
  • 피시 샌드위치
    신선한 아미드 꼬치고기를 식초에 절여서 양배추 등과 함께 빵 사이에 끼워 먹는 간편 요리.
  • 생선 2종 버터구이
    2종류의 생선 살에 밀가루를 묻혀 버터로 구운 요리. 제도 앙바르에 전해지는 고급스러운 맛.
  • 다프넬 스튜
    새고기와 양파를 잘게 썰어 소금만을 넣고 끓인 요리. 재료의 장점을 살린 소박한 맛이 우러난다.
  • 산새고기 계란말이
    푼 달걀에 잘게 썬 양배추와 새고기를 넣고 매운맛을 가미한 요리. 어느 귀족이 고안했다.
  • 꼬치고기 그릴구이
    아미드 꼬치고기와 야채, 귀중한 향신료 등을 듬뿍 써서 만든 요리. 귀족들이 즐긴다.
  • 디아도라풍 꿩고기튀김
    얇게 다진 포드라 꿩고기를 튀긴 요리. 2장의 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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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폐하께는 이상한 음식을 진상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크림을 곁들인 사가르트
    노아 열매가 들어간 크림과 끓인 복숭아를 과자에 바른 요리. 가정에서 자주 먹는다.
  • 생선 꼬치구이
    아미드 망둥이를 꼬치에 끼워 구운 요리. 흙내가 나고, 살도 퍽퍽해서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 블젠
    퍼거스 전통 과자빵. 달걀과 설탕으로 은은하게 달콤한 맛을 낸 반죽이 특징.
  • 호쾌한 어부의 요리
    갓 잡은 물고기를 뭉텅 썰어 통째로 끓인 호쾌한 요리. 어부가 주로 만든다.
  • 베리맛 꿩고기 로스트
    노릇노릇하게 구운 포드라 꿩에 베리를 조린 소스를 뿌린 요리. 적당히 달콤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 복숭아 셔벗
    복숭아를 얼려서 잘게 으깬 빙과. 마무리로 콩가루를 뿌린다. 얼음 마법을 쓰면 쉽게 만들 수 있다.
  • 가재 튀김
    칼레도니스 가재에 빵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 보기엔 맛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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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절 위해서? 그…… 기쁘네요.
  • 야수 고기 철판구이
    노아 열매를 묻힌 야수 고기를 두껍게 썰어 순무와 함께 철판에서 구운 야성미 넘치는 요리.
  • 가르그 마크풍 말린 고기볶음
    대수도원에서 숙성한 말린 고기를 볶은 요리. 짭조름한 맛이라 안주로 삼기 아주 좋다.
  • 생선과 순무를 넣은 매운 찜
    토타테스 잉어와 순무를 맵게 조린 요리. 다그다산 향신료로 맛을 더했다.
  • 끓인 베로나를 곁들인 요리
    토타테스 잉어와 베로나에 2종류의 치즈를 곁들여 끓인 진한 맛의 요리.
  • 바쿠스에 절인 토끼 꼬치구이
    포도에서 나온 바쿠스에 절인 토끼 고기를 꼬치에 끼워 직화로 구운 요리.
  • 빨간 순무 모둠 시골풍 요리
    베로나와 빨간 순무를 조린 스튜와 빨간 순무 샐러드, 빨간 순무 마늘볶음 등의 모둠 요리.
  • 매운 생선 완자
    순백의 송어와 말린 토마토, 향신료를 넣어서 갈아 만든 어육을 둥글게 튀긴 제국풍 요리.
  • 해물 야채 초절임
    생선과 순무를 식초로 만든 소스에 절인 다그다 요리. 포드라에선 좀처럼 먹을 수 없다.
  • 숙성 고기 꼬치구이
    지방이 오른 그론다즈 여우 고기로 만든 꼬치구이. 숙성에는 마법을 이용하는 듯하다.
  • 고티에 치즈 그라탱
    저지방으로 유명한 고티에 치즈를 듬뿍 사용한 새고기 그라탱. 독특한 맛이 난다.
  • 양배추 전골
    양배추와 알비네 청어를 그대로 넣고 끓인 시원한 요리. 뼈에서 우러난 맛이 일품.
  • 한가득 야채 볶음
    말린 토마토, 양배추, 병아리콩 등을 달걀과 함께 볶은 요리. 영양가가 풍부하고 오랫동안 배가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