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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만큼은 할게.

카스파르

  1. 카스파르: 좋았어어어! 전부 날려 주마아아아아!
  2. 린하르트: 그런 게 아니거든, 카스파르. 왜 갑자기 그렇게 기합이 들어가는 거야.
  1. 린하르트: 카스파르와 함께하니 편해서 좋네. 그냥 전부 맡겨도 되지 않을까?
  2. 카스파르: 무슨 소리야. 네가 머리를 써 줘야 나도 제대로 일할 수 있을 거 아냐?
  1. 카스파르: 린하르트가 상대라……! 키 큰 녀석을 상대하는 좋은 훈련이 되겠어!
  2. 린하르트: 어쩔 수 없지…… 조금만 상대해 줄게.

마리안

  1. 린하르트: 후아암, 벌써 졸리네…… 그래도 마리안이 있으니 같이 해 볼까.
  2. 마리안: ……? 저기, 잘 부탁드려요……
  1. 마리안: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네요……
  2. 린하르트: 그래도 아직 너를 잘 모르겠어. 또 같이 하자. 나도 열심히 할 테니까.
  1. 린하르트: 훈련인가…… 마리안이 없었으면 진작 도망갔을 텐데.
  2. 마리안: 저기…… 제가 있으면 뭐가 다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