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해……
하지만, 싸우기로 했는걸.
- 슬프지만……
동료를 지켰으니 잘된 거야.
- 나도 모두에게 도움이 됐을까?
- 용서하지 않아도 돼.
- 이럴 수밖에 없었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여긴 우리가 쓰도록 할게.
- 미안, 우리가 받아 갈게.
- 확실하게 확보해 나가자.
- 나도 내 몸 하나는
지킬 수 있거든~
- 혹시, 어디 안 좋아?
매일 늦게까지 애써서 그런 걸까~
- 널 이기다니,
어쩐지 믿기지가 않아.
- 후후, 이번엔 내가 이겼네~
다음에도 안 질 거야, 안.
- 어때, 잉그리트.
나도 좀 강해졌거든.
- 너하고는 다툰 적이 없었으니까,
어쩐지 신선한 느낌이었어~
- 역시, 너랑 싸우는 건
마음이 안 내키네……
- 나도 당신과 같은 곳에서 배웠는걸.
쉽게 져 줄 생각은 없어~
- <<<EMPTY>>>
- <<<EMPTY>>>
- 미, 미안……!
다치진 않았을지 걱정이야……
- 내가 교회 사람들을……
결국, 또 떠밀리고 말았구나……
- <<<EMPTY>>>
- <<<EMPTY>>>
- <<<EMPTY>>>
- 전부 스스로 결정한 일이니까.
- 이젠 끌려다니기만 하면서
살 수는 없는걸.
- 자랑스럽게 여길 일은 아니지만……
이제 안심할 수 있겠네.
- 싸우기로 했으니까.
이제 뒤돌아보지 않을 거야~
- 누가 좀 도와주지 않을래……?
- 여신님…… 부디, 가호해 주소서……
-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 폐를 끼치고 말았네……
그래도 덕분에 빠져나갈 수 있겠어.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덕분에 빠져나갈 수 있겠어요.
- 훌륭한 활약이었어~
- 후후, 나도 분발해야겠는걸.
- 정말 멋져요.
- 저희도 용기가 샘솟네요.
- 역시 대단해~
나도 본받아야겠어.
- 대활약이네, 디미트리.
이렇게 믿음직스러운 왕은 또 없을 거야~
- 실뱅, 해냈구나~
네 활약, 더 보고 싶어.
- 후후…… 안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나도 더욱 분발해야지~
- 굉장해~ 애쉬는
이제 무서워할 게 없는 거 아냐?
- 넌 갈수록 더 강해지는구나……
예전에도, 무척 강하긴 했지만.
- 어머! 대단하세요……!
분명 여신님도 기뻐하실 거예요.
- <<<EMPTY>>>
- <<<EMPTY>>>
- <<<EMPTY>>>
- 후후, 역시 믿음직스러워~
내가 나설 기회가 없겠는데~?
- 너무 멋있었어.
나도 열심히 해야지……
- 어머머, 안도 참.
너무 무리하면 안 돼~
- 네가 곁에 있으면,
왠지 무척 안심이 돼~
- <<<EMPTY>>>
- 어머! 넋을 잃고 보고 있었어~
나도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해야지.
- 놀랐어요.
설마 이렇게 강하시다니……!
- 어머머, 대단하다~!
정말로 해내다니……!
- 해냈구나, 애쉬.
어쩐지 이야기의 주인공 같았어~
- 당신이 강한 것도 납득이 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더 힘이 나지.
- 어머나…… 마도로 널 당할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겠는걸~
- <<<EMPTY>>>
- 후후, 널 보고 있으면
나도 용기가 솟아나~
- 당신의 등은 우리가 지킬게.
그러니, 안심하고 싸워 줘.
- 해냈구나, 잉그리트.
나까지 기뻐졌어~
- 안이 함께 있어 준다면,
어떤 싸움이라도 두렵지 않아.
- 이제 와서 무섭다는 생각은 안 해.
에밀은…… 에밀이니까.
- 이 상황, 좀 위험한 거 아냐……?
- 어머! 이대로 두면 안 되겠어~
- 역시 굉장해……
우리도 마음을 다잡아야겠어.
- 저렇게나 활약하다니……
마음이 복잡하네~
- 내겐 좀 버거운가 봐……
- 아무튼 공격해 볼까?
- 여긴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겠어.
- 큰일이야……!
어서 도우러 가야 해.
- 함락당했구나……
이렇게 되면 더는……
- 어머머, 내가 감당할 수 있으려나……
- 나도 지키고 싶은 게 있어.
- 너와는,
되도록 싸우고 싶지 않은데……
- 용서해 줘. 나도 질 수는 없거든.
- 어머나…… 난처하네.
그래도 열심히 해 볼게.
- 내가 어떻게 안을……
그래도…… 할 수밖에 없는 거지?
- 이렇게 너와 싸우게 되다니,
어렸을 적엔 상상도 못 했어.
- 에밀도 참……
살살 해 줘야 한다?
- 사신기사……
……어머니는, 슬퍼하시겠지.
- 주여, 부디 용서를……
- 나도 훈련의 성과를 보여 줘야겠지~
- <<<EMPTY>>>
- <<<EMPTY>>>
- <<<EMPTY>>>
- 후후, 이걸로 일단은 안심이네~
- 아파라……
미안, 여기까지인가 봐……
- 역시, 나로서는
역부족이었나 봐……
- 참, 난폭하기도 하지……
일단 물러나는 편이 좋으려나?
- 금방 돌아올게.
조금만 기다려 줘.
- 이제 나도 도울게.
- 아무리 두려워도, 물러설 수는 없어……
난, 싸우기 위해 여기에 왔으니까.
- 나, 그리 쉽게 포기하진 않아~
- 자, 모두. 이제부터야~
- 미안해……
먼저, 여신님이…… 계신 곳에……
- 가자. 분명 이길 수 있어.
- 괜찮아~
분명 여신님께서 지켜 주실 거야.
-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야.
- 다들, 서두르자.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잖아.
- 반드시 지켜 내자.
- 추격대가 오고 있어……!
얼른 벗어나야 해!
- 여신님…… 부디 제게 힘을……
-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 줘.
- 적어도 온 힘을 다해 봐야지.
- 싸울 수밖에, 없구나……
- 언젠가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
어렴풋이 생각은 했어……
- 우리가 이겼어.
다들 무사한지 확인하자……
- 여신님,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늦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다친 데가 없으면 좋겠는데……
- 어떻게든 잘 지켜 냈네.
모두가 도와준 덕분이야~
- 휴, 위험했어……
이제 다 틀린 줄 알았어~
- 전장에서 스러져 간 사람들의 혼이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 아아…… 이런 일이……
미안해, 내 탓이야.
- 다들 미안해……
나…… 더는 못 싸울 것 같아……
- 이대로만 나아가자.
- 조금 밀리는 것 같아……
- 자, 서두르자.
- 이래서야 못 지나가겠네.
어쩌지……
- 다들, 함께 가자.
- 엄호는 내게 맡겨 줘.
- 나라도 괜찮으면, 힘이 되어 줄게~
- 진군해 줄래?
- 엄호 부탁할게~
- 반드시 구해 줘야 해.
- 지켜 줬으면 좋겠어.
- 도우러 올 거라고……
믿어도, 될까?
- 도와주면 좋겠는데……
- 부탁이야, 힘을 보태 줄 수 있을까?
- 괜찮으시면,
힘을 보태 주실 수 있을까요?
- 죄송해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 싸우겠다고 정했는걸.
이제…… 망설이지 않아.
- 어쩐지 힘이 없어서……
- 시험해 봐도 될까~?
- 열심히 해 볼게~
- 후후, 잘돼서 다행이야~
- 자, 이다음엔 어쩔까~?
- 어쩌면 좋아, 실패했나 봐……!
- 내가 서투른 탓이야.
어쩌지……
- 해냈어~
이제 유리하게 싸울 수 있을 거야.
- 미안해……
발목을 붙잡은 것 같아.
- 자, 시작해 볼까?
- 잘된 것 같아~
- 쉽지 않네……
- 어머, 큰일이야……!
무슨 수를 써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