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을 위해서다, 원망하지 마라.
- 아직 어설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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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겁게 함락됐군.
- 공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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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하, 주저하셨군요. 그런 망설임이
목숨을 위협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 미안하다, 아네트.
너는 잠시 물러나 있어라.
- 제가 훈련 상대 역할을 잘 해냈다면
정말 기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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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퍼거스의 미래는 밝군.
또 언제든지 상대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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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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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맹세에 따라
나는 계속 싸워 나갈 것이다……
- 그런 작은 세력으로,
나를 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 소모가 심하군……
-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나……
- 미안하군, 덕분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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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목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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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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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실력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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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하십니다, 폐하.
병사들도 용기를 얻겠군요.
- 잘했구나, 아네트.
결코 무리는 하지 말거라.
- 후…… 나 역시 왕가의 기사 된 몸,
너에게 뒤처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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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만한 적군을 물리치다니.
후…… 나도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군.
- 훌륭하십니다, 라는 말로는 미처 다
담아 내지 못할 정도의 활약이군요.
- 전장에서의 저 용맹한 모습……
역시, 선왕 폐하를 닮으셨군.
- 멋지구나, 아네트.
넌 나의 자랑이란다.
- 평소 전투를 하시는 분이 아님에도
저런 실력을 갖고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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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좋은 장수가 있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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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뒤처질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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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싸움이 되겠군……
- 전원, 공격하라!
- 철벽의 수비를 보여 주겠다.
- 저 거점이 함락되면…… 뒤가 없어.
- 이렇게 된 이상,
승기는 희박한가……
- 기사의 명예를 걸고,
이 자리에서 물리쳐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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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 수 없지……
내가 상대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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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이렇게 당신과 맞서고 있자니
당신이 아직 어렸던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 아네트, 전력으로 덤비거라.
나도 온 힘을 다해 그에 답하마.
- 각자의 길이 엇갈린 것은 안타깝지만,
서로, 지금 주어진 임무를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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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로 충분하겠지.
- 여기까지인가…… 후퇴한다.
- 큭…… 모두에게 면목이 없군……
- 더 이상은 무모한가…… 일단 물러난다.
- 내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 주게.
- 지금부터 가세하도록 하겠다.
- 제법 용맹한 자가 있는 듯하군.
-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 말이다.
- 준비는 끝났다…… 간다!
- 폐하……
부디…… 반드시 퍼거스를……
- 전원,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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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야 한다……
-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게 해라.
- 큭, 우선 이 자리를 벗어나야겠군……!
- 이 전투가 역사의 분수령이 될 것인가……
- 나도 뒤따라야겠군……!
- 아무리 힘든 싸움일지라도
반드시 역전의 실마리가 있을 터……
- 흐음…… 이쪽도 움직이도록 하지.
- 적을 얕볼 수는 없지.
경계하며 행동해야 한다.
- 모두, 잘 싸워 주었다.
우리 군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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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이러면 안심할 수 있겠지.
- 모두들, 잘 버텨 주었다.
- 추격은 따돌린 것 같군……
- 이 승리는 폐하를 위해……
기사의 기치를 올려라!
- 큭, 이래서야
전투 속행은 불가능한가……
- ……더 이상 싸울 수 없겠군.
분하지만…… 어쩔 수 없지.
- 이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마라. 진군!
- 이래서는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겠군……
- 이걸로 됐다…… 계속 진군하라.
- 으음…… 지나갈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군.
- 진군 개시…… 승기를 굳힌다.
- 그럼 엄호를 맡도록 하지.
- 제 힘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만……
- 진군해 주십시오.
- 부디 엄호를.
- 지원해 주십시오.
- 방어를 부탁하겠습니다.
- 방심했군…… 지원을 기다릴 수밖에.
- 잠깐, 도와줄 수 있겠나.
- 마침 잘 와 주었다……
도와주게.
- 손이 부족합니다만.
힘을 빌려주시겠습니까.
- 잘 오셨습니다……!
부디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조국을 위해, 패배할 수 없다……!
- ……신중히 움직여야겠지.
- 작전 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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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흐름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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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음…… 작전을 속행하긴 어렵겠군.
- <<<EMPTY>>>
- 작전대로 됐군.
- <<<EMPTY>>>
- 갑시다.
- 잘된 것 같군.
- 이런 실수를……!
- ……안 되겠군, 서둘러 대응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