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한테 덤비기엔 수백 년은 이르지!
- 시비 걸 상대를 잘못 고르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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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앗았다!
- 근거지를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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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진짜 그 "파멸의 검"이냐……?
- "잿빛 악마"를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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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귀족 꼬마한테 질 리가 없지!
- 같은 도적한테 질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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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무패의 도적,
"철의 왕" 코스타스님이시다!
- 나랑 붙어 보고 싶은 멍청이는 없느냐!
핫핫하!
- 힘들어졌는데……
- 이런 데서 죽을 줄 알고!
- 쳇, 빚이 생겨 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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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군. 당신은 생명의 은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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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움이 엄청 익숙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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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직스러운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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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적의 의지를 보여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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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정체가 뭐냐?
어떻게 그렇게 싸우는 거지?
- 이거 놀랍군……
네 덕분에, 이길지도 모르겠어.
- 잘한다! 도적을 바보 취급하는 녀석들에게
한 방 먹여 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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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이 정도로 꼬리 말고 도망칠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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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길, 성가신 놈이야……
- 단숨에 때려눕혀!
- 내가 있는 한, 여긴 통행 금지다!
- 제길, 함락되기 전에 무슨 수를 써야겠는데……
- 멍청한 놈! 왜 못 지킨 건데……!
- 상대가 누구든, 안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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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석받이 귀족 꼬맹이가……!
- "철의 왕" 코스타스님을 모른다고!?
- 너, 넌, "파멸의 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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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났다, 꼴좋구나!
- 젠장……!
언젠가 반드시 없애 버리겠어!
- ……슬슬 물러날 땐가. 잘 있어라!
- 잘도 이런 짓을……
두고 보는 게 좋을 거다!
- 좋아, 너희들, 잠깐만 기다려라!
- 재밌겠는데!
나도 끼워 달라고.
- 너희에게만 맡겨 둘 순 없지.
나도 간다!
- 몰살시켜 주마.
한 놈도 살려 보내지 않겠다!
- 오래 기다렸지, 코스타스님이 다시 왔다!
- 굶주림도, 추위도 모르는 것들에게……
이 내가…… 커헉……
- 우리 도적단의 힘을 가르쳐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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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라, 조금만 더 참으면 돼!
- 몇 번 근거지를 지켜 본 적이 있지.
걱정할 것 없어.
- 뒤는 내가 맡는다!
너희는 빨리 도망쳐!
- 이 찌릿거리는 느낌, 나쁘지 않아.
- 바로 그거다, 해치워!
- 이 정도는 되갚아 주면 그만이야!
- 시끄럽다, 이 버러지들!
전부 짓밟아 주마!
- 설마, 네가 있을 줄이야……
- 나한테 덤비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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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일 날 뻔했네.
- 말했지, 걱정하지 말라고!
- 내가 뒤를 맡지 않았으면,
못 도망쳤을걸.
- 이제, 끝난 거지……?
- 뭐…… 졌다고……?
그딴 거, 난 인정 못 해!
- 이렇게…… 끝나는, 건가……
난……
- 이대로 쭉 밀어 버려!
- 징징대고 있을 수는 없어!
- 이제 좀 지나갈 수 있겠네.
- 못 지나가겠잖아!
- 얘들아, 잘 따라와라!
- 엄호해 주마.
- 힘을 빌려주마!
- 가라, 얘들아!
- 엄호해 주라고!
- 도와주러 가!
- 수비를 굳혀.
- 실수했다…… 도와줘!
- 한가해 보이네.
그럼 잠깐 도와주지 않겠냐?
- 어이! 도와줘!
- 당신, 부탁 좀 할게!
- 미안, 상황이 안 좋아……! 부탁이다!
- 질 것 같지가 않은데……!
- 기운이 안 나는군……
- 도적을 얕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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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은 익숙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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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길, 방해하지 마라!
- <<<EMPTY>>>
- 일단 성공했나.
다른 놈들은 어딨지?
- <<<EMPTY>>>
- 보여 주마!
- 나쁘지 않아.
- 할 수 없지……
- 뭐라도 안 하면 위험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