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봤느냐, 이게 차기 팔미라 왕의 실력이다!
- 이 몸에게 도전하다니, 백 년은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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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몸에게 덤비면 이렇게 되는 거다!
- 자, 전부 약탈하라! 이제 우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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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로 왕위는 내 것이다……
알았나, 칼리드!
- 왕이 될 이 몸에게 대드니 이렇게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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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큼 적을 물리쳤으니
차기 왕은 이 몸이 틀림없겠지!
- 하하하! 이것이 팔미라의 힘!
대지를 정벌할 자의 싸움이다!
- 이 내가 고전하다니……!
- 뭐 하고 있는 거냐! 빨리 도우러 와라!
- 잘했군, 칭찬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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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녀석에게 신세 지고는 못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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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포상을 내려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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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데없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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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쳇…… 신물이 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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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하, 통쾌한 활약이군!
나를 섬기는 걸 허락해 주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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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녀석, 역시 왕좌를 탐내고 있군!
절대로 넘겨주지 않겠다!
- 그거다! 팔미라의 두려움,
지겨울 정도로 맛보게 해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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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하고 있는 거냐, 쓸모없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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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 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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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 그 정도로 나를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나.
- 얌전히 항복하는 편이 신상에 이로울 거다!
- 내 것을 빼앗으려 하다니 어리석은 녀석들이로군!
- 뭘 하고 있나! 빨리 수비해!
- 이대로는 함락당하겠어! 뭐든 해라!
- 차기 팔미라 왕에게 죽는 영광을
하사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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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더 왕에 어울리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마!
- 네 녀석, 나에게 대들 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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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하! 보았나, 나의 힘!
- 이 정도로 나를 죽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 에잇! 눈엣가시 같은 녀석들……!
- 네 녀석들…… 가만두지 않겠다!
- 흥, 나는 머리도 쓸 줄 알아서 말이다.
- 꽤 하는군, 내가 나서야 하다니!
- 두려워하라!
팔미라의 왕자 샤하드님이니라!
- 나는 당하기만 한 채 끝날 남자가
아니란 말이다!
- 지금이 기회로군! 간다!
- 나의 시대가…… 이제부터, 올……
예정이었건만……
- 왕에 걸맞은 싸움을 보여 주마!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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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 수 없군, 구해 주지!
- 이 몸이 수비에 동원될 줄이야.
- 제기랄,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다!
- 이 싸움에서 승리해 나는 왕이 되리라!
- 내가 왔으니 패배는 용납지 않겠다.
- 이건…… 열세가 계속되면 나는 물러날 거다!
- 후, 잔챙이뿐이로군. 짓밟아 줘라!
- 네 녀석에게만큼은 질 수 없지, 칼리드!
- 이딴 전투, 이기는 게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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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참, 발목이나 잡고……
- 이 몸이 수비에 동원될 줄이야.
- 하하하하! 나를 붙잡을 수는 없노라!
- 이 전투에서 이긴 자의 이름을 잘 기억해 둬라!
팔미라의 차기 왕, 샤하드님이시다!
- 뭘 하고 있는 거냐!
이 몸의 말을 따르지 않으니까 지는 거다!
- 제기랄! 이 굴욕, 만 배로 갚아 주마!
- 그거다! 내가 말한 대로만 움직여라!
- 뭘 하고 있나! 정신 똑바로 차려!
- 겨우 길을 쓸 수 있겠군!
- 제길, 나아갈 수가 없잖아!
- 남김없이 쳐부숴 주지!
- 이 몸이 거들어 주마!
- 쳇, 번거롭게 만드는군!
- 빨리 가라!
- 엄호로 전환하도록!
- 구출해 와라!
- 지키지 못했다간 용서하지 않겠다!
- 어이! 빨리 이 몸을 도와라!
- 흥, 돕겠다면 말리진 않겠다.
- 빨리 도와라! 상황 파악이 안 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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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PTY>>>
- 하하하, 내 승리가 틀림없군!
- 큭…… 이거, 도망쳐야 하나?
- 이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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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거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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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리 없다! 내가 실패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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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까짓 녀석들, 상대도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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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간다!
- 대단한 상대는 아니군!
- 이럴 수가! 이 무슨 일이냐……
- 이건 예상 밖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