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있었는가, 예리차.
기사단에서 연락이 왔네.
- 세테스……
토벌할 때가 됐다는 얘기군.
- 그래, 그 도적단은 북으로 도망쳤고,
왕국 로베령과의 경계에 있는 계곡에 들어섰네.
- 이미 기사단이 퇴로를 막고, 학생들의
실전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던데.
- 알았다……
바로 가도록 하지……
- 당연한 얘기지만, 학생 중에는 실전이
처음인 아이도 있네.
- 모쪼록 조심하도록 하게. 자네 같은
숙련자가 있으니 큰일은 없겠지만.
- 알고 있어……
- 어이, [HERO_MF].
과제를 시작한다. 다 모이라고 해라……
- 오, 드디어?
알겠어.
- 후훗, 드디어?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