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엘라 선배와 함께라서 든든하네요.
후훗, 즐거워지는걸요.
- 그래, 가극단 때가 떠오르네. 노래와 춤만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보여 주자.
- <<<EMPTY>>>
- <<<EMPTY>>>
- 우리가 함께하면 이 정도쯤이야!
하지만…… 가슴 뛰는 만남은 없었네.
- 괜찮아요, 마누엘라 선배의 매력이라면
제가 잘~ 알고 있으니까요!
- 어머, 미테르프랑크 가극단의 신구 가희
둘과 나란히라니, 꽤 화려한 식탁이네?
- 그런 건 신경도 안 쓰고 불렀을걸요?
보세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잖아요.
- <<<EMPTY>>>
- <<<EMPTY>>>
- 모조 검을 손에 들고 마누엘라 선배의
무대 지도를 받았었죠…… 그립네요.
- 지금 우리들의 무대는 전장이란다, 도로테아.
진짜 검을 손에 들고 싸워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