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힐다냐.
뭐, 후딱 해치워 보실까.
- 잠깐, 방금 그 반응은 뭐야?
또 이상한 짓을 꾸미고 있는 건 아니지?
- <<<EMPTY>>>
- <<<EMPTY>>>
- 발 오빠, 오늘은 진지하더라.
설마 그렇게까지 돈이 궁한 거야?
- 시끄러워! 그냥 일한 거잖아!
아니, 이것도 평소의 행실 때문인 건가……!
- 야호~! 네 요리가 왠지
구세주처럼 보이기 시작했어.
- 설마 홀스트가 계속 그 요리를
대접하기라도 한 거냐?
- <<<EMPTY>>>
- <<<EMPTY>>>
- 너무 심하게 하면 홀스트가 화내겠지.
뭐, 그렇다고 대충 할 수도 없지만.
- 말은 그렇게 해도 발 오빠는 진지하게
상대해 주잖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