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까지의 전투로 왕국의 중서부는 대부분 제국에 가담하게 됐어.
  2. 그에 따르지 않는 자들, 전 영주들이 마지막까지 저항하려 저 성에 틀어박혔지만.
  3.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낡은 자들을 한 번에 처리할 좋은 기회입니다.
  4. 지금껏 수없이 항복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던 그들을……
  5. 봐줄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에 매달린 채 죽어 가 봐야 깨달을 자들이지요.
  6. 하아…… 쓸데없이 동원되는 사람들의 마음도 좀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7. 하지만, 베르도 틀어박히고 싶을 때가 있어서 어떤 기분인지는 알 것도 같아요……
  8. 베르나데타, 성채와 방, 틀어박히다 다릅니다. 그것, 왜소화, 사고, 입니다.
  9. 왜소화? 그게 뭐야.
  10. 일, 작게, 생각합니다? 저, 최근, 배우다, 단어입니다.
  11. 뭐, 뭔 소리지…… 에이, 됐고.
  12. 아무튼 성문을 부수고 틀어박혀 있는 녀석들을 쳐부수면 되는 거지?
  13. 왕국의 성은 농성에 적합하게 지어진 곳이 많아서, 그리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
  14. 바깥쪽 요새부터 순서대로 공략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15. 전투에 자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16. 적이 전투를 원한다면, 그것들을 부숴 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17. 막다른 곳에 몰리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경계를 늦춰선 안 될 거야……
  18. 낙승할 거라고 장담한다
  19. 신중하게 싸우자고 말한다
  20.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21. 상대편에는 이름난 장수도 없으니 고전하지는 않을 거야. 문제없어.
  22. 상대편에는 이름난 장수도 없으니 고전하지는 않을 거야. 문제없어.
  23. 자신만만하네. 그럼 행동으로 보여 주겠어?
  24. 신중하게 싸우자. 이런 전투에서 죽을 수는 없잖아?
  25. 신중하게 싸우자. 이런 전투에서 죽을 수는 없잖아?
  26. 그래. 서두르지 않아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전투니까.
  27. ………………
  28. ………………
  29. 오늘은 평소보다 말이 없네. ……아무튼 좋아.
  30. 시간이 됐어. 전군, 지금부터 공성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