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 직전에 벌어진 동맹의 배신도 버텨 냈어. 이 승리는 값진 승리야. 하지만……
  2. 에델가르트? 뭐 신경 쓰이는 거라도……
  3. 에델가르트? 뭐 신경 쓰이는 거라도……
  4. 대사교 레아와 세이로스 기사단의 주력 부대를 전장에서 보지 못했어.
  5. 단순히 출전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6. ……! 잠깐. 휴베르트, 묻고 싶은 게 있어.
  7. 대사교 일행이 가르그 마크에서 도주할 때 이 계곡까지의 경로를 파악할 수 없었다……
  8. 분명 그렇게 이야기했었지?
  9. 네. 여기저기 수색을 펼친 결과 우연히 아릴에서 포착되었고……
  10. 왕국령에 들어간 것이 판명되었지만, 그게 없었다면 증발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11. 역시 그랬군……
  12. 설마, 귀하는 가르그 마크가 위험하다 보시는 겁니까?
  13. 샛길이 있는 것을 알아챈다
  14.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
  15. 그렇구나. 가르그 마크에서 아릴로 통하는, 그 녀석들밖에 모르는 길이 있는 건가?
  16. 그럼, 가르그 마크에서 아릴로 통하는, 적밖에 모르는 길이 있는 건가?
  17. 혹시 레아 일행이 그 길을 통해서 가르그 마크로 침입하는 중이라면……!
  18. 혹시 레아 일행이 그 길을 통해서 가르그 마크로 침입하는 중이라면……!
  19. 무슨 말이야?
  20. 무슨 말이야?
  21. 모르겠나? 가르그 마크에서 이곳 아릴로 이어지는, 교단만이 아는 길이 있어서……
  22. 대사교 일행이 그곳을 지나 가르그 마크에 침입 중인 것이 아니냐는 말이야!
  23. 가능성은, 있겠네. 휴베르트?
  24. 확인해 보겠습니다. ……만, 그 전에 움직여도 될 것 같습니다.
  25. 페르디난트님의 추측이 십중팔구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6. 그렇지? 그렇게 생각하다니, 너도 대단한데? 휴베르트.
  27. 알겠어. 부대를 둘로 나누자.
  28. 본대는 그대로 갈라테아령에 진주하고……
  29. 우리는 3할의 병사를 이끌고 남쪽으로, 가르그 마크를 향해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