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쳇, 어딜 찾아봐도 황제가 안 보이는군.
에기르 공작과 갈라져서 도망쳤나?
- 적어도 이 주변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이미 교단은 샛길을 지나
가르그 마크에 도달했을 거야.
- 차라리 빨리 교단과 합류해 가르그 마크를
함락시키는 게 상책인가……?
- 아니, 조금만 더 찾아보자.
- 아니, 조금만 더 찾아보자.
- 이럴 땐 오히려 가까운 곳에 숨어 있어서
더 찾기 힘든 경우도 있어.
- 이럴 땐 오히려 가까운 곳에 숨어 있어서
더 찾기 힘든 경우도 있어.
- ……귀공의 말에도 설득력이 있군.
좋아, 그럼 분담해서 수색해 보자.
- 그럼 나는 수도원 쪽을 맡을게.
[BYLETH_MF]도 좀 도와주겠어?
- 그럼 나는 수도원 쪽을 맡을게.
[BYLETH_MF]도 좀 도와줄래?
- 그래, 물론이지.
- 그래, 물론이지.
- 그럼 우리도 동서로 갈라져서
수색을 계속할게. ……부탁한다.
- 이 근처에는 없는 것 같군.
- 이 근처에는 없는 것 같네.
- ………………
- ………………
- 왜 그러지, [HERO_MF]?
- 왜 그래, [HERO_MF]?
- 아니……
- ……!
- ……!
- 드디어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