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행군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슬슬 불온한 지역에 들어가게 될 거야.
  2.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들었겠지만 다시 한번 지금 알고 있는 정보를 전달할게.
  3. 며칠 전부터 코델리아령과 제국의 프륨령을 중심으로 도적이 늘기 시작했어.
  4. 놈들이 마을과 도시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약탈을 일삼고 있는 모양이야.
  5. 코델리아 가문이 치안 회복을 위해 힘써 왔지만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늘어났다네요.
  6. 왕국으로 진격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근방의 치안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었다.
  7. 그게 왜 갑자기……
  8.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도적 중에 묘한 무리가 있다는 목격 정보가 있어.
  9. 세이로스 기사단이라고 추측한다
  10. 따로 의심 가는 대상이 있다고 한다
  11. 설마 세이로스 기사단인가? 왕국을 지키기 위해 후방 교란을……
  12. 설마 세이로스 기사단인가? 왕국을 지키기 위해 후방 교란을……
  13. 세이로스 기사단은 좀 더 분별력이 있는 자들이지.
  14. 그게 아니라, 토마슈와 뮈손…… 그 녀석들의 동료들이란 말이지.
  15. 실은 에델가르트에게서 몰래 정보를 받았거든.
  16. 설마 토마슈와 뮈손…… 그 녀석들의 동료들인가?
  17. 설마 토마슈와 뮈손…… 그 녀석들의 동료들인가?
  18. 맞아, 실은 에델가르트에게서 몰래 정보를 받았거든.
  19.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제국에서는 놈들을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야.
  20. 모습을 바꾸고, 불온한 힘을 지닌, 정체불명의 세력…… 포드라를 어지럽히는 자들이지.
  21. 제국 내에 둥지를 틀었던 자들은 남김없이 숙청당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22. 정확히는 도망쳤다고 해야겠지. 주범 격인 아룬델 공은 행방불명이라더군.
  23. 토마슈 영감도 가르그 마크에서 도망친 뒤로 못 찾았고 말이야.
  24. 흠…… [HERO_MF]. 이렇게 되면 너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겠어.
  25. 뭔가 짚이는 건 없는 건가?
  26. 미안하지만, 아무것도 몰라.
  27. 미안하지만, 아무것도 몰라.
  28. 오히려 만나서 물어보고 싶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29. 오히려 만나서 물어보고 싶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30. 그렇군…… 미안하다, 역시 무례한 질문이었지.
  31. 그런 무리와 관계가 있을 리가 없잖아. 그치? [HERO_MF].
  32. 하지만 놈들과 비슷한 힘을 가진 건 사실이야. 앞으로 싸우다 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
  33. 당신의 기억이 없는 시기에 어떤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네요.
  34. 그렇지…… 모처럼 온 기회니, 뭔가 알아낼 수 있으면 알아내 볼게.
  35. 그렇지…… 모처럼 온 기회니, 뭔가 알아낼 수 있으면 알아내 볼게.
  36. 놈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궁금하지만, 일단 지금은 혼란을 수습하는 게 먼저야.
  37. 이미 주변 지역으로 불똥이 튀기 시작했어. 방치했다간 치명적인 사태로 이어지겠지.
  38. 왕국과의 싸움마저 포기하고 달려왔으니 한시라도 빨리 정리해 버리자.
  39. 네가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동료고, 저들을 속이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40. 여기 있는 사람들은 그런 건 전혀 생각하지 않는가 보네?
  41. 신뢰받고 있구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