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년 전과 똑같아. 순식간에 모습을 감춰 버렸어.
  2. 3년 전과 똑같네. 순식간에 모습을 감춰 버렸어.
  3. 그게 어둠의 마도인 거지? 그런 술법을 쓰면 붙잡기는 힘들겠는데……
  4. 겨우 만나게 됐는데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했어.
  5. 겨우 만나게 됐는데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했어.
  6. 저도……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실패했어요.
  7. 리시테아, 넌 뭘 물어보고 싶었는데?
  8. ……제 몸에 관해서요.
  9. 녀석들이 제 몸을 이용해서, 끔찍한 의식…… 아니, 피의 실험을……
  10. 그래서 저는 오래 살지 못하는 몸이 되어 버렸거든요.
  11. 그럴 수가……
  12. 그럴 수가……
  13. 단명하는 원인은 실험으로 인해 제 몸에 항상 부하가 걸리기 때문이에요.
  14. 토마슈…… 아니, 솔론이라면……
  15. 그 부하를 줄일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16. 그랬구나…… 다음엔 반드시 붙잡아 보자.
  17. ……그게 힘들면, 죽였으면 좋겠어요. 두 번 다시 그런 실험을 하지 못하게요.
  18. 알았어, 기억해 두지.
  19. 알았어, 기억해 둘게.
  20. 녀석과는 언젠가 또 대결하게 될 거야. 그때는 반드시……
  21. 그래. 절대 지지 않겠어.
  22. 그래. 절대 지지 않겠어.
  23. 솔론이 네 힘을 보고 놀랐었지.
  24. 짚이는 게 있는 모양이던데…… 대체 뭘까.
  25. 내가 아니라, 너에 대해 짚이는 게 있었던 것 아닐까……?
  26. 내가 아니라, 너에 대해 짚이는 게 있었던 것 아닐까……?
  27. 그게 그거지. 우리는 "운명 공동체"니까.
  28. 하지만 그자가 이쪽을 알고 있다면……
  29. 나도 솔론을 알고 있어도 이상할 게 없다는 얘기가 되겠지. 기억은 안 나지만……
  30. 역시 우리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동료였던 건가?
  31. 역시 우리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동료였던 걸까?
  32. 지금은 알 수 없어…… 하지만 언젠가 확실해지겠지.
  33. 그게 네 소원이라면, 이루어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