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ERO_MF], 지금, 이야기하다, 괜찮습니까?
  2. 응, 왜?
  3. 당신의 용병 이야기, 흥미진진, 입니다. 다시 듣다, 원한다, 원합니다.
  4. 괜찮긴 한데…… 그 이상 재미있는 이야기도 딱히 없을걸.
  5. 아니요, 어떤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지식, 신선합니다!
  6. 예를 들어…… 당신, 용병. 지금, 보수, 받다, 받습니까?
  7. 그럼, 물론이지. 내 고용주는 에델가르트야.
  8. 그럼, 물론이지. 내 고용주는 디미트리야.
  9. 그럼, 물론이지. 내 고용주는 클로드야.
  10. 용병으로서는 파격적인 보수라고 생각해. 지휘관으로 발탁해 줬으니까.
  11. 네, 용병, 보수가 중요, 배웠습니다.
  12. 혹시, 적국, 당신의 보수, 늘리는 제안, 있다면, 당신, 어떻게 합니까?
  13. 나는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14. 아무도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15. 나는 거절하겠지만, 돌아서는 녀석도 있겠지. 역시 높은 보수는 매력적이니까……
  16. 무엇보다, 그만큼 돈이 있는 상대는 전쟁 자체를 이길 가능성도 높아.
  17. 그 정도로 배신하는 녀석은 없을걸.
  18. 단…… 그만큼 돈이 있는 상대는 전쟁 자체를 이길 가능성도 높아.
  19. 지는 쪽 진영에 있으면 그만큼 죽을 위험이 커지겠지?
  20. 돈, 있다, 전쟁, 유리…… 포드라의 진리, 입니까?
  21. 하지만, 그건 신뢰할 수 있는 상대에 한해서야. 조건이 좋다고 냅다 배신하고 보니……
  22. 상대방이 그저 거슬리는 용병을 죽이려고 불러낸 거였다, 이럴 가능성도 있거든.
  23. 반대로 고용주 입장에서도, 돈에 따라 주인을 바꾸는 용병은 신뢰할 수 없겠지.
  24. 용병한테는 신뢰도 필수야. 이걸 말하는 걸 깜빡했네.
  25. 아뇨, 이해합니다. 용병에게만 그런 것, 아닙니다.
  26. 하지만, 용병…… 다른 것보다, 신뢰, 중요, 하다, 생각한다, 생각합니다.
  27. 뭐. 보수가 높은 중요한 임무라면 고용주는 용병의 경력으로 판단할 거고……
  28. 반대로, 용병을 쓰고 버린 고용주에 대한 정보를 용병들끼리 공유하기도 해.
  29. 모두 살기 위해 필사적이야.
  30. 네…… 모두, 필사적입니다. 거기, 선도, 악도, 없습니다.
  31. 적 아니라, 저에게, 고용, 어떻습니까? 동료니까, 배신, 아닙니다.
  32. 브리기트의 일, 보수, 지금보다, 좋다, 좋게 한다, 약속할 수 있습니다.
  33. 기뻐한다
  34. 흥미는 없다
  35. 그거 기쁜 제안이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일을 하는 중이니까.
  36. 지금은 관심 없어. 한창 다른 일을 하는 중이기도 하고.
  37. 신뢰를 중요시하는 용병이 일을 도중에 때려치우면 안 되겠지?
  38. 그 대답, 예상하다, 했습니다. 역시, 용병의 모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