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 눈치가 빠르구나~ 이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거든~
  2. 눈치가 빠른 건 인정하겠지만~ 좀 더 요리 실력을 기르는 게 좋겠어~
  3. 미안, 이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 마음만 받을게~
  4. 오래 기다렸지~? 자, 출발하자~
  5. 기다렸지~ 자, 힘내서 출발하자~!
  6.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는 곳인데? 뭐, 가끔은 나쁘지 않나.
  7. 저 덩굴이 휘감긴 모습, 꽤 괜찮네. 머리 장식 디자인에 쓸 수 있을 것 같아……
  8. 경치 좋다!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이 있었네~ 도중에 되돌아가지 않아서 다행이야.
  9. 으음~! 시끌시끌한 전쟁에서 벗어나 멍~하니 있기에 딱 좋은 곳인걸, 여기.
  10. 예쁜 꽃이네, 고마워~! 엮어서 팔찌로 만들어 볼까.
  11. 설마 그 벌레, 나 주려고? 미안, 필요 없어~
  12. 어? 먹을 수 있는 버섯 구분할 수 있어? 너 있지, 오빠랑 잘 맞을지도 모르겠네~
  13. 좋아~ 찾자, 찾자! 달콤하게 잘 익은 과일이 있으면 좋겠다~
  14. 제대로 치료 도구도 챙겨 오고, 역시 전직 용병이네~ 아, 지금도 용병이던가?
  15. 아, 어렸을 때 오빠가 업어 준 이후로 처음이라서 부끄러워~
  16. 낚시? 좋긴 한데, 나는 낚기만 할래. 낚은 뒤에 처리하는 거 귀찮거든~
  17. 좋아! 마침 땀도 흘렸고. 나는 있지, 땀으로 끈적끈적한 게 싫거든.
  18. 나, 적녀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고네릴 공은 발음이 귀엽지 않은걸.
  19. 남에게 의지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손해 같아. 의지가 되는 쪽도 기분 나빠하지는 않잖아.
  20. 내 방은 대체로 어질러져 있긴 한데, 한계에 다다르기 전에 와~ 하고 치우곤 해.
  21. 우리 오빠가 누군지 알자마자 태도를 바꾸는 사람이 많단 말이지~
  22. 비록 전쟁 중이긴 해도, 여자애가 몸단장을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23. 저기, 혹시 눈치챘어? 향수를 바꿔 봤는데~
  24. 쉽게 목숨을 거는 사람이 많지 않아? 좀 더 삶이라는 걸 소중히 여겨 줬으면 좋겠어~
  25. 장식품 만드는 게 취미거든~ 나중에 네 것도 만들어 줄까?
  26. 추운 건 싫지만, 더운 건 더더욱 못 참겠어~ 땀 나는 게 싫거든.
  27. 뭔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 장식품 만드는 걸로 먹고살면 좋을 텐데.
  28. 큰 고민거리는 딱히 없는 것 같아~ 아마 복받은 거겠지~ 나는.
  29. 오빠가 우수하다 보니, 나는 문장이 있는데도 가문을 잇지 않을 수 있었어.
  30. 자주 오빠랑 발 오빠랑 셋이서 놀았었지~ 두 사람이 함께라면 몬스터도 두렵지 않았어.
  31. 믿음직한 동료가 잔뜩 있어서 참 행복해~ 귀찮은 일도 자진해서 맡아 주기도 하고.
  32. 나, 연약하잖아? 그러니까 싸우는 것보다 뒤에서 응원하는 게 좋아~
  33. 너는 꽤 대충대충 하는 구석이 있잖아? 나도 그러니까, 잘 맞을 것 같아~
  34. 네가 강한 거야 잘 알지만~ 뭔가 위태위태한 느낌이 든단 말이지~
  35. 자유롭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지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부족해~ 나한테는 말야.
  36. 늘 오빠가 곁에 있어서 그런지 남자인 친구가 줄어든 것 같아~
  37. 실은 좀 더 공들인 머리 모양을 해 보고 싶은데, 전장에 나가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더라~
  38. 내 머리카락, 뭔가 신경 쓰여? 의견이나 요청이 있다면 들어 줄게~
  39. 정말~ 내 얼굴만 너무 빤히 보는 거 아냐?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40. 힐다의 예쁜 얼굴에 넋을 잃어버린 거야? 최근엔 화장을 별로 안 하고 있긴 하지만~
  41. 실은 좀 더 꾸미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지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미뤄 두려고~
  42. 언젠가 훨씬 화려한 옷을 입고 너랑 같이 놀러 가고 싶어~
  43. 오늘은 즐거웠어~ 또 오자!
  44. 정말 즐거웠어~ 또 같이 가자!
  45. 어~ 나?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