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제후 동맹령 각 영지의 정보를 정리한 명부. 기밀은 적혀 있지 않아 별도의 열람 및 반출 제한은 없다. 1180년판.
리건령 공작령. 비옥한 평원과 초원이 영지의 대부분을 점하며 영도인 디아도라는 "수상 도시"라는 이명을 가진 화려한 항구 도시다. 특출나게 뛰어난 분야는 없지만 농업, 어업, 상업, 제조업 등 여러 산업이 활발하며 부족한 것은 광물 자원뿐이라고 한다.
글로스터령 백작령. 동맹 중에서 리건령 다음으로 큰 곳으로, 삼림과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낙농을 비롯한 농업이 발달함과 동시에 임업과 수렵 등 풍요로운 자연을 살린 산업이 발전하였다. 또한, 예로부터 예술이 발달해서 영도인 에드기어에는 많은 예술가 공방이 늘어서 있다.
다프넬령 후작령. 서쪽에는 산지, 동쪽에는 비무르강의 하구를 포함한 평야가 펼쳐져 있다. 왕국과의 경계에 위치했고 디아도라와 왕래가 용이하기에 상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였다. 영내에는 "연옥의 계곡" 아릴도 있으나,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은 아니다.
플레게톤령 자작령. 영지는 작으나 아미드 대하에서 가장 큰 다리인 미르딘이 놓여 있어 교역을 통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 시워드령 자작령. 산이 많고 작은 영지로 특출난 특산품은 없다.
올버니령 자작령. 대수도원으로 향하는 순례자의 중계지. 버건디령 자작령. 대수도원의 동쪽 관문. 아미드 대하의 원류에 가깝고, 칼레도니스 고원을 비롯하여 자연이 풍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