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로 포드라 바깥 세계에 대해 기록. 작자 불명이지만, 실제로 각지를 여행한 자가 작성한 듯하다.
- 팔미라 포드라 동쪽에 있는 대국. 험준한 산악 지대 "포드라의 목"을 경계로, 레스터 제후 동맹령과 접해 있다. 기마 민족의 피를 잇는 자들이며, 싸움을 좋아한다. 광대한 국토에는 비옥한 대초원, 사막, 산맥 등, 다양한 지형이 존재한다.
- 알비네 포드라 북서쪽의 대지. 냉랭한 기후로, 귀중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지만, 곡물이 자라기 어려운 얼어붙은 대지와 추위로 인해 주민들의 수는 적다.
- 모르피스 포드라 남동쪽, 마도의 도시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그 도시를 중앙에 둔 광대한 사막의 이름 이기도 하다. "환상 속의 도시"라 불리던 시대도 있었지만, 겨우 이어진 상인들의 길을 통해 위대하고 신비한 마도의 소문이 전해졌다.
- 다그다 포드라 남서쪽에 위치한 대지. 머나먼 곳이라는 것 외에는 타는 듯이 뜨거운 밀림이라는 둥, 매우 추운 대고원이라는 둥, 소문만 무성하다. 소문의 절반은 사실이며, 남북으로 긴 대지에는 다양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