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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태고부터 존재하던 땅, 포드라. 천상에서 여신이 지켜보고 있다 하는 그 대지는 세 개의 세력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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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포드라 남반부를 지배하는 아드라스테아 제국. 그 제국의 북쪽, 한랭의 대지를 왕과 기사들이 다스리는 퍼거스 신성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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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륙의 동쪽에서 왕을 모시지 않고 유력 귀족들로 공동체를 이룬 레스터 제후 동맹령. 과거 전란의 폭풍으로 황폐해졌던 대지도, 지금은 3개 세력의 균형에 의해 평화가 유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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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세력의 중심에는 포드라에서 널리 신앙받는 세이로스 성교회의 총본산인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이 자리해, 포드라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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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근방, 제국령 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 르미르. 그 서쪽으로 펼쳐진 숲속에, 한 용병의 모습이 있었다. 그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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