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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잘 먹었다. 홀스트씨의 배려 덕분에 좋은 연회를 열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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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도 용병 일을 마치고 귀족에게 답례로 대접을 받은 적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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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도 용병 일을 마치고 귀족에게 답례로 대접을 받은 적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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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화로운 연회는 솔직히 처음이야. 역시 맹주님 대리는 다르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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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화로운 연회는 솔직히 처음이야. 역시 맹주님 대리는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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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마. 우린 그냥 같은 반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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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그냥 반 친구로 끝내기엔 아쉽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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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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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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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나와 함께 가 줬으면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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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건가의 피를 이어받긴 했지만 사실 귀족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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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안에서는 풋내기라서 말이지. 실력이 확실한 동료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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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만나고 싶은 용병단이 있댔지? 공작가의 힘을 쓰면 찾아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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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만나러 가면 돼. 무슨 용건인지는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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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에 있는 동안은 찾을 수 없으니 나쁘지 않은 조건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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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건은…… 되갚아 주고 싶은 게 좀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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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건은…… 되갚아 주고 싶은 게 좀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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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해 줘서 고마워. 그럼 예약해 두는 걸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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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해 줘서 고마워. 그럼 예약해 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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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나야? 다른 학생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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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나야? 다른 학생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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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짝 얘기했었지? 난 이물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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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같은 처지인 너와 함께라면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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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그럼 예약해 두는 걸로 할게. 용병단에겐…… 되갚아 줄 게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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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그럼 예약해 둬도 될까? 용병단에겐…… 되갚아 줄 게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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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럼, 계약 성립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