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두두 volume_up
폐하, 제국군이 가르그 마크를 함락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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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래 버티지는 못했군. 그래서, 레아님은 무사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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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어떻게든 대수도원을 탈출하여 적은 인원으로 왕국을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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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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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 수용과는 달리 대사교를 받아들이면 제국과의 개전을 뜻하는 길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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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각오는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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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국내의 제후들과도 이미 충분히 논의를 거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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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조용히 지켜보기만 한다 해도, 제국은 레아님 일행의 인도를 요구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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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백성과 정치는 아직 교단을 떠나 자립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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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장기적으로 보고 개혁을 해야 해. 황제의 졸속한 방식은 이 나라와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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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계획대로 군을 움직이지요. 마중 나갈 부대를 아릴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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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부탁해. 나도 가고 싶긴 하지만 전투에 대비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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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갈라테아 백작과 카론 백작에게 급히 전령을 보내 호위병을 정비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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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랄다리우스령에도 보내도록. 새 공작에게도 일을 맡겨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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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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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엔 대체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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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이 제국을 따르기로 한 듯합니다! 병사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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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로베가의 성주 로나토 경이 대사교를 추적하러 나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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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도 수상한 움직임은 있었지만…… 설마 이런 식으로 전쟁의 막이 열릴 줄이야.
link 로드릭 volume_up
주변에 수를 써 두었는데도 배반을 하다니 어지간한 빌미가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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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말한 방침은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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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 일행의 호위는 내가 나서지. 프랄다리우스가에겐 그 지원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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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테아와 카론은 병력을 에레보스령과 게라인트령에 집중하라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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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경은 한때 왕가를 섬겼던 몸인데, 토벌을 명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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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은 반역이다. 베풀어 줄 자비는 없어. 우린 그들로부터 나라를 지킬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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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찾은 평화인데. 이 이상 제국이 방해하게 둘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