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드레드 가도 제국군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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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을 다투는 일이야. 서둘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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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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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군을 이끌고 아리안로드로 가 줘. 자세한 지시는 휴베르트에게 듣도록 해.
link 란돌프 volume_up
예! 걱정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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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어? 상당히 바빠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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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어? 상당히 바빠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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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는 정도가 아니에요. 동맹령에 진주하던 제국군이 위기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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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백작이 배신하는 바람에 완전히 고립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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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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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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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라기보단 겉으로만 복종했던 거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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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가 왕국 쪽으로 군을 움직이길 기다리고 있었을 거야,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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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회를 봐서 미르딘대교와 가르그 마크와의 통행을 차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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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령 내의 제국군을 고립시켜 리건가와 글로스터가의 두 병력으로 포위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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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 클로드의 책략이려나? 정말, 골치 아프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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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공작과 글로스터 백작은 늘 사이가 아주 나쁘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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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 소문마저 이 상황을 예측하고 의도적으로 흘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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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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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이 생각하다간 오히려 상대의 술책에 휘말리게 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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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연이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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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연이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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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움직임을 보고 글로스터 백작도 마음이 흔들린 거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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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움직임을 보고 글로스터 백작도 마음이 흔들린 거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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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계해야 한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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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계해야 한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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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그렇게 된 것치고는 너무 이야기가 잘 풀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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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그렇게 된 것치고는 너무 이야기가 잘 풀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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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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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원군이 제때 갈 수 있을지 정말 아슬아슬한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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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군, 동맹군의 움직임이 맞아떨어지는 바람에 동쪽 진군로를 사용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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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령에 도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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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측을 강행군으로 돌파하고 아미드 대하 앞에서 군을 재편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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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딘대교를 탈환해서 배후의 걱정을 덜고 포위망을 돌파하는 수밖에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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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것대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포위된 부대가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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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것대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포위된 부대가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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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대로라면 안 되겠지. 하지만…… 이번엔 평상시와는 다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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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령 내의 제국군을 지휘하고 있는 자는 레오폴트 폰 베르그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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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이 자랑하는 무패의 군무경이자,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는 최강의 무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