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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를 알려 줘,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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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무래도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의 소행은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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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 클로드와 글로스터 백작, 두 사람의 공모에 의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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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이 포위 작전을 구상한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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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폰 리건. 그자였단 얘기가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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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골치 아픈 인물이 새 맹주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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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건 공의 후계자가 없었을 땐 「차기」를 노린 제후들이 책동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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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클로드가 갑자기 나타나 차기 맹주 자리를 차지해 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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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것대로 분란의 싹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이리 잘 수습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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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이가 안 좋은 척하면서 이런 계책을 세워 두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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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로서 뛰어나기만 한 게 아니라 책략가로서 움직이기까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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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그런 책략가임에도, 베르그리즈 백작의 수완은 간과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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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보여 주도록 하죠. 책략으론 뒤집을 수 없는 국력의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