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아네트 volume_up
그럴 수가…… 큰아버지께서?
link 구스타브 volume_up
그렇습니까…… 역시 형님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그래, 그렇다는 모양이야. 반기를 든 건 마테우스, 기디온……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그 밖에도 내가 권력을 빼앗은 서부 제후들. 그들이 떠받든 이가 도미닉 남작이라더군.
link 메르세데스 volume_up
도미닉 남작이라면 안의 큰아버님이시지? 대체 왜……?
link 세즈 volume_up
도미닉…… 서쪽의 소영주였던가? 대체 어쩌다 우두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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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서쪽의 소영주였지? 대체 어쩌다 우두머리를……
link 로드릭 volume_up
도미닉가는 지금은 남작의 지위에 있지만, 10걸의 피를 잇는 오랜 가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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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전, 성군이라 칭송받던 클라우스가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나……
link 로드릭 volume_up
퍼거스, 미아하, 레스터. 세 지방을 세 명의 왕자가 상속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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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가는 미아하를 통치한 왕자를 섬겼으나, 결국 퍼거스와의 전쟁에서 패했고……
link 로드릭 volume_up
그렇게 장대하던 영지의 대부분을 빼앗겨 다른 제후들이 그것을 양도받게 되었지요.
link 아네트 volume_up
예전에는 불만을 품던 사람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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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처럼 왕가에 등용되어 활약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link 아네트 volume_up
그러니까 큰아버지도…… 아마, 그다지 싸울 생각은 없으시지 않을까?
link 구스타브 volume_up
지금의 도미닉가는 주변 제후들을 거스를 만한 힘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
link 구스타브 volume_up
참전을 강요하면 따를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겁니다.
link 두두 volume_up
……무슨 뜻이지, 구스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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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을 아군으로 잘만 끌어들이면 적들은 우두머리를 잃게 되겠지요.
link 구스타브 volume_up
그러고 나서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을 치면 서부 세력의 와해를 노릴 수 있을 겁니다.
link 로드릭 volume_up
하지만 남작을 아군으로 삼는다고 해도, 주변 제후들은 제거해야 하지 않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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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적어도 흐름이 이쪽으로 기울지 않으면 남작도 결단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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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적을 어떻게 무너뜨릴지를 생각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