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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아들의 보고다. 서방 교회로부터 습격을 받았으나 진군에 지장은 없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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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거 다행이군. 지금은 이쪽도 발맞춰서 움직여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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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응. 로렌츠네도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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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발을 맞춘다고 해도 구체적으로는 어쩔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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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딘대교를 넘어가는 순간부터가 바로 베르그리즈령…… 군무경이 지키는 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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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희생 없이 제국을 공격하긴 너무 힘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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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본격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아도 돼. 그건 왕국에도 전해 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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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가르그 마크야. 너무 깊이 들어가면 돌아오는 게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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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동부를 지키려면 병력이 꽤 필요하다……라고 총대장이 여기게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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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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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지. "뱀의 머리"를 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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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이름만 들어도 기분 나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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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그냥 작전 이름이니까. 동방의 전투에서 예전에 쓰였던 진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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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수많은 뱀이 머리를 내밀듯이 다방면에서 적지를 침공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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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르딘대교뿐만 아니라 아미드에 놓인 모든 다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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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령에 쳐들어가서, 적이 본격적으로 격퇴에 나서면 바로 머리를 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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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맹주님다운, 오만하고 뻔뻔한 전략이로군. 허나 효과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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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난 의견을 낼 만한 입장은 아니니 자네들이 결정하도록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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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생각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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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 탈환에 성공한다면…… 그 후에 포드라가 어떻게 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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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때까지 동맹군의 전력을 가능한 한 줄이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