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세테스 volume_up
……황제를 비롯한 제국군이 남쪽으로 도주해, 가르그 마크 방면으로 향한 모양이다.
link ??? volume_up
……황제를 비롯한 제국군이 가르그 마크 방면으로 도주한 모양입니다.
link 세테스 volume_up
예정대로, 대사교님 일행이 휘하의 군대를 이끌고 가르그 마크로 향했지만……
link ??? volume_up
예정대로, 대사교 예하께서는 휘하의 군대와 함께 가르그 마크로 향하셨습니다만……
link 세테스 volume_up
달아난 에기르 공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보고도 동시에 들어와서 말이지.
link ??? volume_up
달아난 에기르 공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보고도 들어와서……
link 두두 volume_up
수상한 움직임……?
link 세테스 volume_up
곧장 대수도원으로 퇴각하면 될 것을 전장 부근에서 서성이고 있다는군.
link ??? volume_up
곧장 대수도원으로 철수하지 않고, 전장 부근을 서성이고 있다고……
link 애쉬 volume_up
서성이고 있다니…… 뭔가 찾는 것이라도 있는 걸까요?
link 세테스 volume_up
적의 목적은 알 수 없어. 함정이나 위장 공작일 가능성도 부정할 순 없지.
link ??? volume_up
적의 목적은 알 수 없습니다만 우리를 꾀어낼 함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link 디미트리 volume_up
베르그리즈 백작이 각지에 부하를 배치해 우리 발을 묶어 두려 하고 있는 모양인데……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그 군세 중에 "잿빛 악마"의 모습이 있었다는 보고도 들어왔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로드릭을 죽인 상대야. 얼마나 위험한지는 다들 잘 알고 있겠지.
link 세즈 volume_up
그 자식이 이번엔 이쪽을……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해치워야 해.
link 세즈 volume_up
그 사람이 이번엔 이쪽을……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해치워야 해.
link 펠릭스 volume_up
그래서, 어쩔 거냐. 에기르 공이 곧장 가르그 마크로 빠지지 않았다고는 해도……
link 펠릭스 volume_up
그렇다고 이쪽까지 느긋하게 대처해서는 놈들을 놓치고 말 거다.
link 두두 volume_up
하지만 서두르다가 잘못 움직이기라도 하면 베르그리즈의 군대에 포위당할 수도 있어.
link 아네트 volume_up
그럼 어떻게 할지가 문제겠구나…… 제국군의 포진이 약한 곳을 골라 지나가는 건 어때?
link 실뱅 volume_up
평지라면 괜찮겠지만, 아릴의 지형상 그리 알맞은 우회 경로가 없을 거야.
link 메르세데스 volume_up
그럼 레아님이 쓰시던 아릴의 샛길을 쓰는 건 어떨까?
link 메르세데스 volume_up
물론 대군이 지나가기는 좀 힘들겠지만……
link 잉그리트 volume_up
……조금 위험할 것 같네요. 적은 숫자로 적진에 숨어들게 되니까요.
link 세테스 volume_up
미안하지만 나도 동감이다. 아릴의 전투 때는 습격을 위해 양동 작전까지 겸했었지.
link 세테스 volume_up
걸맞은 준비 없이 샛길을 지나는 건 스스로 사지에 뛰어드는 거나 마찬가지야.
link 세즈 volume_up
………………
link 세즈 volume_up
………………
link 아르발 volume_up
어라, 내 지혜가 필요한 상황인가 보네? 그럼 의견을 하나 말해 볼까.
link 아르발 volume_up
상대와의 전력 차이를 생각하면 지금은 술책을 부릴 때가 아니야.
link 아르발 volume_up
조심해야 할 건 포위당하는 일 정도겠지. 그렇다면 우리가 택할 방침은……
link 세즈 volume_up
……힘으로 밀어붙이자. 각 방면으로 빠르게, 함정과 포위까지 합쳐 에기르 공을 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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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밀어붙이자. 각 방면으로 빠르게, 함정과 포위까지 합쳐 에기르 공을 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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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여러 술책을 써 봤지만, 결국 우리가 가장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건 이거였잖아.
link 세즈 volume_up
지금껏 여러 술책을 써 봤지만, 결국 우리가 가장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건 이거였잖아.
link 펠릭스 volume_up
하…… 너까지 멧돼지 같은 소리를. ……하지만 뭐, 이번만큼은 일리가 있군.
link 두두 volume_up
……왕국군의 강점을 살린, 좋은 작전이다.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그렇군, 나도 이의는 없어. 힘겨루기는 우리의 특기니까.
link 디미트리 volume_up
퍼거스의 기사가 어떻게 싸우는지, 제국 놈들에게 똑똑히 보여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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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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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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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손과 한 번 더 싸워 보고 나니 알겠어. 역시 내 힘은…… 녀석들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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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손과 한 번 더 싸워 보고 나니 알겠어. 역시 내 힘은…… 녀석들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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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느끼지 않았어? 전에 그 녀석이 말했던 에피메니데스란 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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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느끼지 않았어? 전에 그 녀석이 말했던 에피메니데스란 건 역시……
link 아르발 volume_up
……나를 가리키는 거라는 가능성이 한없이 크겠지.
link 아르발 volume_up
넌, 나를 멀리할 거야? 적과 같은 힘을 지닌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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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할 리가 없잖아. 네가 누구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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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할 리가 없잖아. 네가 누구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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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몇 번이나 내게 힘을 빌려줬어. 아르발은 내 "운명 공동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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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몇 번이나 내게 힘을 빌려줬어. 아르발은 내 "운명 공동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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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와 내 정체에 관한 얘기는 흐지부지하게 끝나 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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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와 내 정체에 관한 얘기는 흐지부지하게 끝나 버렸지만……
link 디미트리 volume_up
[HERO_MF], 아까 항복한 장수의 심문에 참석해 줄 수 있을까?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중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했는데, 과연 무슨 이야기일지……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왜 그래, [HERO_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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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야, 미안. 바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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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야, 미안. 바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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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고, 너는 너야.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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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고, 너는 너야.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link 아르발 volume_up
너는 그걸로 괜찮겠어? 네가 폭주해서 동료의 손에 죽는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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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때고.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나는…… 아마, 후회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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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때고.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나는…… 아마, 후회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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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야. 그 악마를 해치우고, 동료를 지킬 거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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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야. 그 악마를 해치우고, 동료를 지킬 거야.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