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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진의
EP.4 - 전란의 개막
« 방어전
레스터 방위 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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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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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클로드! 어떻게 된 거야! 동맹은 우리 아버지를 저버린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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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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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아니야. 우선은 진정해,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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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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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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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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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다간, 우리 글로스터 가문이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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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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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태를 대비해 네 아버지도 제국 측에 미리 손을 써 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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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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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이 네 아버지…… 글로스터 백작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못할 거야.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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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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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는 글로스터 백작이 제국군에게 항복할 가능성을 생각해 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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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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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는 글로스터 백작이 제국군에게 항복할 가능성을 생각해 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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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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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은 자기 영민들이 전쟁 피해에 휩쓸릴 것을 무엇보다도 염려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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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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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항하기보다는 항복하는 게 최선의 길이다……라고 생각했겠지.
IfEvent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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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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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가도…… 아마 글로스터가를 따라서 제국에 복종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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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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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가도, 아마 글로스터가를 따라 제국에 복종하게 될 거야.
IfEvent
If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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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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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로렌츠군. 저희는 백작님께 돌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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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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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가로 돌아가면 동맹군과 싸워야만 해. 넌 그걸 바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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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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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건 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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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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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대로 동맹군에 남겠어요. 그래도 괜찮죠?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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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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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게 해 주면 나야 고맙지. 이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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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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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가 함락된 이상, 머지않아 제국군이 레스터로 쳐들어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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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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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제국군이 마음대로 하게 둘 순 없어. 전선을 재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