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의 계곡" 아릴 연방국군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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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제국군이 조금 밀리고 있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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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장수 란돌프는 베르그리즈 백작의 친척이거든. 그런대로 실력 있는 무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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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측 장수는 "뇌정의 카트린"이야. 상대 운이 나빴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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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곧바로 승부가 날 것 같지는 않으니, 우리는 서두르지 말고 움직이자.
link 세즈 volume_up
서두르지 말라니, 빨리 제국군을 도와주지 않으면 위험한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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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라니, 빨리 제국군을 도와주지 않으면 위험한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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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대책 없이 가세해 봤자 우리도 "뇌정"의 먹이가 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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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칠 수 있을 때를 봐서 기습한다. 자,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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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표정…… 또 클로드가 혼자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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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나로선 아직 저 녀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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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나로선 아직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