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 시워드령・연방국군 진지
link 로렌츠 volume_up
아무래도 그들은, 사적인 원한에 의해 병사를 움직였던 듯하군.
link 로렌츠 volume_up
그걸 에델가르트가 묵인하고 있었다면 큰 문제다만……
link 클로드 volume_up
아니, 그래도 그건 아니었겠지. 제국 쪽에 득이 될 게 하나도 없으니까.
link 클로드 volume_up
이번 건은 내 실책이 불러온 결과야. 다들, 미안하다.
link 세즈 volume_up
왕이 사죄해 봤자 다들 곤란하기만 하다고. 지나간 일보다는 앞일을 생각하자.
link 세즈 volume_up
왕이 사죄해 봤자 다들 곤란하기만 하지. 지나간 일보다는 앞일을 생각하자.
link 로렌츠 volume_up
그래, 게다가 그 정도의 적에 고전한 건 우리의 힘이 부족했던 탓이다.
link 힐다 volume_up
맞아…… 우리가 좀 더 강했더라면 주디트씨도……
link 클로드 volume_up
………………
link 로렌츠 volume_up
하지만, 그 제랄트 용병단의 단장을 쓰러뜨린 건 성과라고 할 수 있겠지.
link 로렌츠 volume_up
그들 때문에 몇 번이고 고배를 마셨어. 이번 일로 해산이라도 하면 좋겠다만.
link 레오니 volume_up
………………
link 세즈 volume_up
레오니, 미안하다. 실은 너한테 맡겼어야 했는데……
link 세즈 volume_up
레오니, 미안해. 실은 너한테 맡겼어야 했는데……
link 레오니 volume_up
괜찮아, 그럴 여유가 없었잖아? 게다가 지금의 나로선 이기지 못했을 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후회할 일 없이 끝났을지도 모르겠네.
link 세즈 volume_up
레오니……
link 세즈 volume_up
레오니……
link 이그나츠 volume_up
단장은 처치했지만, 용병단 잔당이 연방국에 복수를 꾸밀 가능성도 있어요……
link 이그나츠 volume_up
"잿빛 악마"란 사람도 아직 어딘가에 살아 있을 테고요……
link 힐다 volume_up
단장은 처치했지만, 용병단 잔당이 연방국에 복수하려 들지도 몰라……
link 힐다 volume_up
"잿빛 악마"란 사람도 아직 어딘가에 살아 있는 거잖아?
link 리시테아 volume_up
확실히, 그 사람을 무시해선 안 되겠죠. 무슨 문장도 지니고 있던 것 같았고……
link 라파엘 volume_up
문장? 그 녀석, 용병인데 귀족인 거야?
link 리시테아 volume_up
문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귀족인 건 아닐 거예요.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선조 중에 영걸의 혈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거든요.
link 클로드 volume_up
……그 악마는 방심할 수 없어. 머리 색이 변하는 걸 본 녀석도 있지?
link 클로드 volume_up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뭔가 특별한 힘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어.
link 로렌츠 volume_up
……앞날이 험난하군.
link 마리안 volume_up
주여, 부디 이끌어 주소서……
link 힐다 volume_up
………………
link 클로드 volume_up
이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우리는 나아가야만 해.
link 클로드 volume_up
잃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link 세즈 volume_up
속상하군…… 나에게 좀 더 힘이 있다면……
link 세즈 volume_up
속상하다…… 나에게 좀 더 힘이 있다면……
link 아르발 volume_up
네 힘이 부족했다고 한탄할 필요는 없어. 넌 할 수 있는 일을 했잖아.
link 아르발 volume_up
"잿빛 악마"는 놓치고 말았어. 하지만…… 용병단 단장은 쓰러뜨렸지.
link 아르발 volume_up
네가 성장하고 있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 다음번에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거야.
link 세즈 volume_up
하지만…… 목숨을 잃은 동료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link 세즈 volume_up
하지만…… 목숨을 잃은 동료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link 아르발 volume_up
필요한 희생이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그런데 동료들의 죽음엔 익숙해진 것 아니었어?
link 세즈 volume_up
듣고 보니, 그랬지…… 용병이었을 무렵엔 동료의 죽음은 일상다반사였는데.
link 세즈 volume_up
듣고 보니, 그렇네…… 용병이었을 무렵엔 동료의 죽음은 일상다반사였는데.
link 세즈 volume_up
아니, 지금도 용병이지만…… 어째선지, 예전처럼 태연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하겠어.
link 세즈 volume_up
아니, 지금도 용병이지만…… 어째선지, 예전처럼 태연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하겠어.
link 아르발 volume_up
그 대답은 예상 밖이네…… 하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져서는 안 되겠다.
link 아르발 volume_up
나도 내 힘을 다해서 너를 도울게.
link 세즈 volume_up
용병 일을 할 때와는 달라. 지금의 동료는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게 아니니까.
link 세즈 volume_up
용병 일을 할 때와는 달라. 지금의 동료는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게 아니니까.
link 세즈 volume_up
아군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았어. 그걸 태연하게 받아들이기는 힘들지.
link 세즈 volume_up
아군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았어. 그걸 태연하게 받아들이기는 힘들지.
link 아르발 volume_up
그럼, 나도 내 힘을 다해서 너를 도울게.
link 아르발 volume_up
그러니 낙심하지 마. 네가 슬퍼 보이면 나도 왠지……
link 세즈 volume_up
……왠지?
link 세즈 volume_up
……왠지?
link 아르발 volume_up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라고 해야 하나. 네 슬픈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아.
link 아르발 volume_up
[HERO_MF], 다른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나만은 쭉 네 편으로 있을게.
link 아르발 volume_up
너와 나는 "운명 공동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