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세즈 volume_up
아르발……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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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발…… 왜 그래?
link 아르발 volume_up
아니…… [HERO_MF]. 너 기억해?
link 아르발 volume_up
아릴에서 플레체를 도왔던 뮈손이라는 이름의 남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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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런 녀석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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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런 사람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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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주디트가 당하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어서 잊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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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주디트가 당하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어서 잊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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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랄트 용병단이 아군이 된다고 시끌시끌해서 잊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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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랄트 용병단이 아군이 된다고 시끌시끌해서 잊고 있었네.
link 아르발 volume_up
네 동료들은 네 힘의 정체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긴 한데……
link 아르발 volume_up
너마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야? 3년 전 토마슈라는 남자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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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완전히 잊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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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완전히 잊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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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가 뭘 말하고 싶은 건진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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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가 뭘 말하고 싶은 건진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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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슈와 뮈손이 비슷한 힘을 지닌 동료 사이 같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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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슈와 뮈손이 비슷한 힘을 지닌 동료 사이 같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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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쩌면 나의…… 아르발의 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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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쩌면 나의…… 아르발의 힘도……
link 클로드 volume_up
다들 모였지? 한 가지 상담할 게 있어.
link 로렌츠 volume_up
왕도 페르디아가 코앞인데, 이제 와서 뭘 상담하자는 거지.
link 나데르 volume_up
설마, 역시 공격하는 건 그만두자고 하려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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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아니라…… 계속 생각하던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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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투에서 승리해, 만약 항복을 받아 내면…… 앞으로 포드라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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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왕국을 통솔할 만한 힘은 없고, 그런 걸 바라지도 않아.
link 홀스트 volume_up
당장은 제국과 공동 통치 형식을 취하고, 그 뒤는 협의해서 정하게 되지 않겠어?
link 홀스트 volume_up
제국과의 국력 차를 고려하면, 왕국령의 대부분이 제국의 통치하에 놓이겠지만.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렇겠지. 그리고 다음으로 에델가르트가 생각할 만한 건…… 레스터의 속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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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복종시켜, 포드라를 하나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지 않아?
link 힐다 volume_up
그럼, 어떻게 하잔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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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에선 '당장의' 불씨만 끄고, 우리 나름의 방법으로 전쟁을 끝내는 거야.
link 로렌츠 volume_up
불씨…… 왕국이 보호하고 있는 중앙 교회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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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연방국이 제국에게 협조하고 있는 이유는 그것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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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권위를 등에 업고 각지의 문제에 개입해 심판을 강요하는 폐습을 타파하는 것.
link 클로드 volume_up
제국 측의 대의도 근본은 거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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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가 해소된 후에도 전쟁을 계속한다면 그건 그냥 침략일 뿐이야.
link 홀스트 volume_up
하지만 왕국과의 결착을 피해 중앙 교회만 무찌르는 일이 가능할까?
link 클로드 volume_up
음, 그래서 왕도는 공격할 거야. 그 후에 디미트리에게 결단하게 해야지.
link 아르발 volume_up
그렇군. 결단이라는 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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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교회와 관계를 끊게 만드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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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교회와 관계를 끊게 만드는 거지?
link 아르발 volume_up
이 정도는 역시,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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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을 연방국의 속국으로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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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을 연방국의 속국으로 만들어서……
link 아르발 volume_up
잠깐 잠깐! 무슨 엉뚱한 소리야, 너…… 그건 안 된다는 얘길 하고 있었잖아?
link 아르발 volume_up
그게 아니라, 중앙 교회와 관계를 끊도록 결단을 독촉하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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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중앙 교회와 관계를 끊도록 결단을 독촉하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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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중앙 교회와 관계를 끊도록 결단을 독촉하겠다는 거지?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래 맞아.
link 로렌츠 volume_up
하지만, 퍼거스 왕도 상당한 각오를 하고 중앙 교회를 보호해 왔을 거야.
link 로렌츠 volume_up
그 각오를 뒤집는 게 쉽지만은 않을 텐데……?
link 클로드 volume_up
알고 있어.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 무익한 전쟁이 계속 이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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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땅이 황폐해지고, 사람들이 다치겠지. 그런 걸 디미트리가 바랄 리 없어.
link 마리안 volume_up
최소한의 희생으로 전쟁을 끝내는 건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어느 쪽이 더 희생이 많을지 생각하면, 답은 명백해질 테고요.
link 이그나츠 volume_up
그렇군요. 확실히 설득해 볼 가치는 있겠어요……
link 홀스트 volume_up
하지만 기사도를 중시하는 왕국이 의리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려 할까.
link 힐다 volume_up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런 얘길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link 클로드 volume_up
맞아. 이 모든 건 전투에서 국왕 직속군을 이겨야 성립하는 이야기야.
link 클로드 volume_up
다들,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