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 코델리아령・연방국군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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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론은 놓쳤지만, 가극단의 가희를 구해 낼 수 있어서 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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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한 건 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이지. 가희만 구하려고 간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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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희라고 해 봐야, 그 정체는 도로테아랑 마누엘라 선생님이었고.
link 도로테아 volume_up
어머나, 폐하.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말씀은 너무 심하신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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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안해. 무대에 선 모습을 아직 보질 못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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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면 여러분을 모두 초대할게요. 그때까지 가극단이 있다면, 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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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위해 싸워 준 이들을 구하지도 못하고, 솔론도 놓치고 말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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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들 덕분에 마을은 어떻게든 무사했지만…… 유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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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라면, 가희 도로테아가 앞으로 함께 싸워 준다는 점이려나.
link 도로테아 volume_up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구해 주신 보답으로 저도 동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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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가 물러났으니 왕국에서 뭔가 움직임이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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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디아도라로 돌아가 정보 수집 좀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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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폐하! 여기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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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제국군의 사신인가?
link ??? volume_up
예. 아드라스테아 제국 황제께서 원군 요청을 전달하라 하시어 찾아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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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원군 요청이라고? 서부 전선은 전부 제국군이 우세하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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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우리한테 부탁하는 걸 보니, 장소는 포드라 서부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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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입니다! 왕국과 교단의 군대가 접근 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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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그렇게 나왔군…… 알았다. 곧장 간다고 전해 줘.
link ??? volume_up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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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아에서 여기까지 돌아와 놓고서 다음은 가르그 마크라니…… 쉴 틈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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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아에서 여기까지 돌아와 놓고서 다음은 가르그 마크라니…… 쉴 틈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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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지. 대응이 늦으면 늦을수록 희생은 늘고, 전쟁의 끝도 늦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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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전장이 가르그 마크라면, 레아씨가 나설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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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건 좋은 기회야. 당장 모두를 불러 모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