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세즈 volume_up
이봐, 휴베르트. 이렇게 늦은 밤에 무슨 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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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휴베르트. 이렇게 늦은 밤에 무슨 볼일이……
link 예리차 volume_up
………………
link 페트라
………………
link 휴베르트 volume_up
……오셨군요. 귀하가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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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서 미안. 이야기를 시작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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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서 미안. 이야기를 시작해 줄래?
link 휴베르트 volume_up
호오, 담력이 대단하시군요. 그래서 무슨 이야기일지는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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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혀. 그냥 박력 있는 녀석들이 모여 있는 거 같아서 맞춰 봤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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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혀. 그냥 박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 같아서 맞춰 봤을 뿐이야.
link 세즈 volume_up
뭐, 뭘 하려는 거야? 사건이라도 일으킬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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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뭘 하려는 거야? 사건이라도 일으킬 셈이야?
link 휴베르트 volume_up
이런, 일으키고 싶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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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그냥 박력 있는 녀석들이 모였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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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그냥 박력 있는 사람들이 모였구나 싶어서.
link 휴베르트 volume_up
……그러신가요. 박력에는 딱히 자신이 없습니다만.
link 페트라 volume_up
네. 싸움, 사냥, 모두, 저, 박력,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link 페트라 volume_up
상대, 방심, 이기기, 쉽습니다.
link 예리차 volume_up
아무래도 상관없다……
link 휴베르트 volume_up
뭐, 박력이 있든 없든 저희가 할 일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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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할 일이란 게 뭔데? 본론으로 들어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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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할 일이란 게 뭔데? 본론으로 들어가 줄래?
link 휴베르트 volume_up
네,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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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가르그 마크에 소규모 습격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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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세이로스 기사단…… 규모로 보건대 목적은 가르그 마크의 탈환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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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남방 사교 발리 백작의 제거, 즉 살해인 모양입니다.
link 예리차 volume_up
세이로스 기사단…… ……조금은 즐길 수 있겠군.
link 페트라 volume_up
암살, 막는다, 저, 지혜, 낼 수 있습니다. 구하기 위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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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그래서 이렇게 4명인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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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그래서 이렇게 4명인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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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굳이 이쪽도 소수 인원으로 받아칠 이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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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굳이 이쪽도 소수 인원으로 받아칠 이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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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하죠. 가르그 마크에 괜한 병력을 투입했다간 습격은 중지될 겁니다.
link 휴베르트 volume_up
어디까지나 계획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여, 모여든 기사단을 처치하려는 것이니까요.
link 페트라 volume_up
「불로 날아드는 세이로스 기사」입니다. 저,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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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틀린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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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틀린 것 같기도……
link 예리차 volume_up
날벌레라기엔 강한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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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자, 내일 출발할 겁니다. 신속하게 의논하고 끝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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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용병으로 활동한 귀하께는 요인 호위 정도야 쉬운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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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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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만 믿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력을 보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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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만 믿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력을 보여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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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믿음직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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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정도는 해 주셔야 제 주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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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마음 단단히 먹어 둬라. 나만 활약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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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마음 단단히 먹어 두라고. 나만 활약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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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용병 나부랭이의 경험 같은 건 별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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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용병 나부랭이의 경험 같은 건 별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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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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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그런 식이면, 귀하를 발탁하신 제 주군의 안목이 틀린 게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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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마음을 다잡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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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마음을 다잡아야겠어.
link 페트라 volume_up
마음먹기, 지지 않습니다. 저, 임무, 성공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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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의 잡담은 필요 없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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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현재 가르그 마크에 있는 전력 말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