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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 리시테아 B - 지원 회화 감상
B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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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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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거점은 자료도 부족하네…… 다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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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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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시테아님…… 우연이군요. 이렇게 늦은 밤까지 조사 중이실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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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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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 휴, 휴베르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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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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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게 하지 마세요! 당신은 그렇지 않아도 무서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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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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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요즘 밤마다 목격되는 도깨비불 소문보다 무섭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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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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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 어, 으음, 그거, 이 주변에서 목격되고 있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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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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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바로 이 훈련소 부근입니다. 참 무서운 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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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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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는 급한 일이 생각나서!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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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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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든 등불을 도깨비불이라 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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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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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시테아님은 끝까지 듣지도 않고 가 버리셨군요. 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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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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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당에서 나오는 식사에 야채가 별로 들어 있지 않아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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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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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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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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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눈치챈 기색도 보이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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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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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취향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고기는 좋아하고 야채는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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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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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와 달콤한 국물 속에 전보다 더 대량의 야채가 들어 있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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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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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하지 못한 채 맛있게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그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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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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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참 반가운 소식이군요. 그럼 계속해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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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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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야채……? 서, 설마 아까 먹은 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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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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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런 곳에는 어쩐 일이십니까? 뭔가 놀랄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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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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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잔뜩…… 앗,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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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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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 그럼 바빠서.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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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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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왜 제가 야채 조리법을 고안해야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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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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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장병 건강 관리의 일환이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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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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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리시테아님. 기분이 좋아 보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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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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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에델가르트가 비장의 과자를 주겠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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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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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왜 당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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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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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몰차게 대하시면 과자를 얻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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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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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자를 귀하에게 전달하라고 폐하께서 명하신 자가 저라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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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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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빨리 말해 주셨어야죠. 그럼, 주세요,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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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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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홍차도 함께 준비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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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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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