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린하르트 volume_up
으~음, 일부러 찾아올 정도의 시장은 아니었네……
link 린하르트 volume_up
가게 수도, 취급하는 물건의 종류도 나쁘지는 않은데……
link 레오니 volume_up
어라? 린하르트잖아. 네가 물건을 다 사러 오고, 별일이네.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좋은 물건이 없을까 싶어서 말이야. 레오니는?
link 레오니 volume_up
나도 똑같아. 헌 일용품이나 사냥 도구 같은 걸 싸게 살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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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나는 연구에 쓸 만한 걸 찾고 있었어. 그런데 여기는 없는 것 같네.
link 레오니 volume_up
좋은 물건이 그렇게 금방 발견될 리 없지! 이런 건 근성이 필요하다고.
link 레오니 volume_up
자, 나도 도와줄 테니까 너도 몸을 움직여서 찾아봐.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에이…… 나는 이제 됐어. 졸리기도 하고…… 후아암.
link 레오니 volume_up
여전하구나, 너는……
link 레오니 volume_up
나는 조금 더 여길 돌아볼 거니까, 너한테 필요해 보이는 물건을 찾으면 사 둘게.
link 레오니 volume_up
그럼 나중에 보자! 자, 다음은 저기를 보러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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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네가 나한테 필요한 물건을 알 리가…… 뭐, 됐다.
link 레오니 volume_up
어~이, 린하르트. 좋은 걸 찾았어~
link 레오니 volume_up
어라? 낮잠 자는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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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찾게 하면 미안하잖아? 그래서 나도 너한테 필요해 보이는 물건을 찾아 뒀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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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가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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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동물 모양 가면인데, 이렇게 쓰는 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풉. 아하하하! 진짜랑 똑같은데, 네가 쓰니까 너무 웃기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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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상한가? 사냥할 때 쓰면, 짐승이 잘 알아채지 못할 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아하하하, 확실히 유용할지도 모르겠다. 이야,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플 정도야,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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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웃잖아…… 뭐, 재밌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됐고.
link 레오니 volume_up
미안 미안. 사냥할 때 써 보도록 할게. 떠올리기만 해도 또 웃음이 터질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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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래서, 네가 찾았다는 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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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그걸 건네주러 왔었지.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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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그냥 이상한 석상인 줄 알았는데 꽤 낡은 물건 같더라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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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으음, 그래. 고마워, 잘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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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석연찮네. 좋은 물건이 아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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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조사해 보지 않으면 몰라. 이상한 조각상인 건 틀림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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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 이 생김새가…… ……푸흐흐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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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왜 갑자기 웃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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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조각상이 너무 이상해서…… 더는 못 참겠어……
link 레오니 volume_up
이봐, 웃으면서 어딜 가는 거야! 야, 린하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