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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힘을 합치면 어떻게든 되겠지.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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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스:  머리 쓰는 일은 나, 힘쓰는 일은 너, 이상. 지하에 있었을 때와 똑같이 분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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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좋았어. 나만 믿어, 율리스! 평소대로 보수는 반씩 나누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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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오……! 수입이 짭짤하구만. 이제야 지갑이 좀 두툼해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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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스:  핫, 어차피 바로 쓸 거잖아? 나중에 나한테 매달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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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너와 진검승부하는 것도 오랜만이군.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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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스:  어이, 누구 마음대로 진검승부야? 훈련이잖아, 훈련…… 나 원……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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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오…… 힐다냐. 뭐, 후딱 해치워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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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다:  잠깐, 방금 그 반응은 뭐야? 또 이상한 짓을 꾸미고 있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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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다:  발 오빠, 오늘은 진지하더라. 설마 그렇게까지 돈이 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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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시끄러워! 그냥 일한 거잖아! 아니, 이것도 평소의 행실 때문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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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너무 심하게 하면 홀스트가 화내겠지. 뭐, 그렇다고 대충 할 수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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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다:  말은 그렇게 해도 발 오빠는 진지하게 상대해 주잖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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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누가 제일 큰 성과를 올리나 승부하자. 그리고 진 쪽은 이긴 쪽에게 돈을 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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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스트:  승부만 하는 거면 괜찮지만, 돈을 걸진 않겠다. 널 위하는 길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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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스트:  발타자르, 일 잘하더군. 돈은 주지 않을 거지만 한껏 칭찬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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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칭찬은 안 해도 되니까 술이나 한잔 사 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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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타자르:  홀스트, 네가 있으니 따분하진 않겠군. 예전처럼 둘이서 날뛰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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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스트:  아니, 어른이 된 우리가 예전처럼 날뛰었다간 이 일대가 난장판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