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서, 이쪽이 그 용병인 [HERO_MF]입니다!
  2. 저는 레아입니다. 이미 들으셨겠지만 세이로스 성교회의 대사교를 맡고 있죠.
  3. 학생들을 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의기양양하게 말한다
  5. 겸손하게 말한다
  6. 별것 아니었어. 용병이라면 맡은 의뢰를 완수하는 게 당연하니까.
  7. 별것 아니었어. 용병이라면 맡은 의뢰를 완수하는 게 당연하니까.
  8. 후훗…… 실력엔 자신이 있으신가 보군요.
  9. 아니 뭐…… 쑥스럽게.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야.
  10. 아니 뭐…… 쑥스럽게.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야.
  11. 그리 겸손하게 말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훌륭한 일을 해냈으니까요.
  12. 그건 그렇고, 자네를 여기로 부른 것은 단순히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함이 아닐세.
  13. 실은…… 교단에서 자네에게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게 있거든.
  14. 제안……?
  15. 제안……?
  16. 이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에 사관학교가 병설되어 있다는 이야긴 들었겠지.
  17. 그 사관학교의 학생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제안일세.
  18. 나를 사관학교 학생으로!?
  19. 나를 사관학교 학생으로!?
  20. 당신은 용병이지만 특정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21. 그리고 당신이 도와준 반장들과 비슷한 나이라고도 들었고요……
  22. 이 배움터에서 보내는 시간은, 분명 당신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23. 우리 힘에 관한 보고를 전해 듣고서 풀어놓지 않으려고 하는 걸지도 몰라.
  24. 하지만 이쪽에서 거절할 거라고는 생각조차 안 하나 보네. 화 안 나?
  25. 거절한다
  26. 흥미를 보인다
  27. 하지만 난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어. 계속 여기에 있을 수는……
  28. 하지만 난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어. 계속 여기에 있을 수는……
  29. 사관학교에 다니는 기간은 1년일세. 계속 있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
  30. 게다가, 대수도원에는 세이로스 기사단을 비롯해 많은 강자들이 드나들고 있다네.
  31. 더 강해지기 위해 수련하든, 일자리를 찾든 자네에겐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32. 나에겐 목적이 있어. 그걸 이루려면 강해져야 하지.
  33. 나에겐 목적이 있어. 그걸 이루려면 강해져야 하지.
  34. 여기서 그걸 달성할 수 있다면 관심이 좀 생기긴 하네.
  35. 여기서 그걸 달성할 수 있다면 관심이 좀 생기긴 하네.
  36. 그런가. 대수도원에는 세이로스 기사단을 비롯해 많은 강자들이 드나들고 있다네.
  37. 자네가 강해지고 싶다면, 비할 데 없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하네만.
  38. 흠, 아무래도 도망칠 구멍이 없는 것 같네. 네 선택지도 하나밖에 없을 것 같고.
  39. 승낙한다
  40. ……그렇다면 신세를 져야지. 그 제안, 받아들일게.
  41. ……그렇다면 신세를 져야지. 그 제안, 받아들일게.
  42. 오, 결단을 내린 건가.
  43. 자네가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네.
  44. 당신에겐 기대하는 바가 크니까요. [HERO_MF].
  45. 그럼 내가 사관학교에 관해 다시 설명하도록 하지.
  46. 사관학교에는 세 개의 반이 있고, 포드라 각국의 미래가 밝은 청년들이 모여 있다네.
  47. 학생 중에는 귀족도 평민도 있지만, 수도원 내에서 신분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진 않아.
  48. 전도유망한 학생들이 한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고 수행하며 1년을 보내는 것이네.
  49. 세 개의 반은 각각 출신 국가별로 나누어져 있어.
  50. 에델가르트가 반장이고 아드라스테아 제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 있는 "흑수리반"과……
  51. 디미트리가 반장이고 퍼거스 신성 왕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 있는 "청사자반"……
  52. 그리고 클로드가 반장이고 레스터 제후 동맹령 출신이 모여 있는 "금사슴반"이 있지.
  53. 우리가 반을 정해 줘도 되겠지만 사관학교 입학은 이쪽에서 제안한 것이기도 하고.
  54. 특수한 경우이니, 자네가 소속될 반을 직접 정하게 하자는 의견이 모였다네.
  55. 어, 그래도 되는 거야?
  56. 어, 그래도 되는 거야?
  57. 물론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반을 가르쳐 주시겠어요?
  58. <<<EMPTY>>>
  59. <<<EMPTY>>>
  60. <<<EMPTY>>>
  61. 에델가르트가 반장을 맡은 흑수리반 말씀이시군요.
  62. 디미트리가 반장을 맡은 청사자반 말씀이시군요.
  63. 클로드가 반장을 맡은 금사슴반 말씀이시군요.
  64. 끄덕인다
  65. 다시 생각한다
  66. 그래, 결정했어.
  67. 그래, 결정했어.
  68. 아니, 잠시만 기다려 줘. 조금만 더 생각할게.
  69. 아니, 잠깐 기다려 봐. 조금만 더 생각할게.
  70. 고민이 되시나 보네요. 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신중히 선택해 보세요.
  71. 결심하셨나요?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랍니다.
  72. 그럼…… 자네의 반도 정해졌으니 우리도 담당할 반을 정해야겠군.
  73. 그러네. 담당 교사도 한 명 급하게 바뀌었으니……
  74. 아, 넌 처음 보겠구나. 이쪽은 무술 사범인 예리차 선생님이야.
  75. 예리차다……
  76. 인사한다
  77. 강자의 냄새가 난다
  78. 흠, 당신이 내 담임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구나? 잘 부탁해!
  79. 흠, 당신이 내 담임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구나? 잘 부탁해!
  80. 후……
  81. 나보다 실력이 뛰어날 것 같은데? 당신의 훈련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82. 나보다 실력이 뛰어날 것 같네. 당신의 훈련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83. 흐음……?
  84. 어머? 별일이네. 예리차 선생이 흥미를 다 보이고.
  85. 「아무 반이나 상관없다……」고 하길래 어쩔 셈인가 했는데……
  86. 그러면 [HERO_MF][kp3] 속한 반의 담임을 맡는 건 어때?
  87. 상관없다고 했잖나. 마음대로 정해라……
  88. 흠…… 딱히 문제 될 일은 없겠지. 그럼 남은 두 반을 우리가 맡으면 되겠군.
  89. 그러네. 우후훗, 순조롭게 정해져서 다행이다.
  90. 그럼, 난 네 담임은 아니지만 앞으로 1년간 잘・부・탁・해!
  91. 얘기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데? 잘 따라갈 수 있겠어? 후후……
  92. 어라, 네가 고민한 거랑 상관없이 담임은 바로 결정된 모양인데?
  93. 그, 그래. 담임, 잘 부탁해.
  94. 으, 으응. 담임, 잘 부탁해.
  95. 이달의 과제는 나중에 전달하겠다……
  96. 과제……?
  97. 과제……?
  98. 아, 과제에 관한 설명을 안 했군.
  99. 사관학교에서는 매달, 반마다 교단을 위한 봉사활동 형식으로 과제를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