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정말 끝장인 줄 알았는데……
  2.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3. 그런데, 모니카. 네가 왜 이런 곳에 있었어?
  4. 아니, 그러고 보니, 영지에서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소문이 있었지……
  5. 소문이 아니에요. 졸업을 앞두고 수상한 자들에게 납치돼서……
  6. 아, 처음 뵌 분들께 인사를 못 드렸네요. 저는 모니카 폰 옥스라고 해요.
  7. 옥스 남작 가문의 딸로, 전하의 충실한 신하……가 될 예정이죠.
  8. 이렇게 목숨을 구해 주셨으니 더 열심히 몸 바쳐 일할 것을 맹세합니다.
  9. 하아…… 여전하구나. 말은 고맙지만.
  10. 그녀는 작년 "흑수리반" 학생입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선배이기도 하지요.
  11. 당신한테 선배라고 불리는 건…… 좀 탐탁지 않네요.
  12.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괜찮겠네요. 그래서, 당신들은 예리차 선생님과……
  13. 올해 "청사자반"이 되신 분들이신가요?
  14. 맞아, 그런데…… ……그 교복, 사관학교 것 아닌가?
  15. 예리차 선생님을 아는 것 같은데, 혹시 사관학교 학생이야……?
  16. 그녀는 작년 학생이다. "흑수리반"이었지……
  17. 어머? 그럼 우리 선배잖아? 왜 이런 곳에……
  18. 작년 말에 졸업을 앞두고 수상한 자들에게 납치당해서, 계속 갇혀 있던 바람에……
  19. 이대로 죽는 줄 알고 단념했었어요.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저는 제국의 남작인 옥스 가문의 딸 모니카 폰 옥스라고 해요.
  21.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괜찮겠네요. 그래서, 당신들은 예리차 선생님과……
  22. 올해 "금사슴반"이 되신 분들이신가요?
  23. 맞아, 그런데…… ……그 교복, 사관학교 거 아니야?
  24. 선생님도 아는 모양이고, 넌 대체……?
  25. 그녀는 작년 학생이다. "흑수리반"이었지……
  26. 저희 선배라는 말씀이신가요? 왜 그런 분이 도적의 근거지에……
  27. 작년 말에 졸업을 앞두고 수상한 자들에게 납치당해서, 계속 갇혀 있던 바람에……
  28. 이대로 죽는 줄 알고 단념했었어요.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9. 저는 제국의 남작인 옥스 가문의 딸 모니카 폰 옥스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