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서, 대사교님은 토마슈를 포박하기로 하셨어.
  2. 토마슈님이 며칠 전부터 가르그 마크를 떠나 계셨었고……
  3. 그사이에 평소 행동과 소지품을 조사한 결과, 교단을 향한 모반 의사가 명확했다는군요.
  4. 그래서 기사단은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야. 들키지 않게.
  5. 배후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생포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6. 제 이야기를 믿어 주신 거군요.
  7. 물론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쯤 네가 대신 잡혀 있었을 거야.
  8. 결국 토마슈는 어떤 사람인 거야? 서고지기로 있었던 거지?
  9. 결국 토마슈는 어떤 사람인 거야? 서고지기로 있었던 거지?
  10. 맞아. 여기 와서 몇 번이나 마주쳤는지……
  11. 그러고 보니 린하르트는 매일같이 서고를 드나들었었죠.
  12. 베르는 솔직히 얼굴은커녕 성별조차 기억에 남아 있질 않아요……
  13. 당연히 남자지! 지팡이 짚은 영감님이라니까?
  14. 내가 들은 바로는, 그는 40년이 넘도록 가르그 마크에서 일해 왔어.
  15. 그동안 계속 나쁜 짓을 꾸미고 있었다고는 보기 힘들어. 언제부턴가 변심한 거겠지.
  16. 변신한다, 했습니까? 하지만 변신하면, 알아챈다, 생각합니다.
  17. 말을 바로잡는다
  18. 고개를 갸우뚱한다
  19. 아니, 몸이 변하는 쪽을 말하는 게 아니고 마음이 변하는 쪽의 「변심」을 말한 거야.
  20. 아니, 몸이 변하는 쪽을 말하는 게 아니고 마음이 변하는 쪽의 「변심」을 말한 거야.
  21. 마음, 변한다, 변심…… 저, 이해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2. ……?
  23. ……?
  24. 페트라, 페르가 말한 「변심」은 마음이 변한다는 뜻이야.
  25. 변신은 네가 하는 게 변신이지. 아무도 꼬집어 말하질 않네. 다들 착하군.
  26. 그래도 그 토마슈씨……가, 도적들한테 우릴 습격하게끔 시킨 거잖아요?
  27. 무서워라…… 살아남아서 다행이에요오오!
  28. 무슨 소리야, 베르나데타. 야외 활동할 때 넌 없었잖아.
  29. 네, 당신, 생명의 위협, 없습니다. 무서워하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30. 꺄악! 그그그, 그랬죠……!
  31. ……응? 밖이 좀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32. 서둘러라! 문 쪽은 수배해 뒀겠지?
  33. 예! 출입구는 모조리!
  34. 오, 토마슈가 나타난 모양이네.
  35. 너도 가 보는 게 좋을 거야. 왠지 그럴 것 같아. 자, 어서.
  36. 말없이 달려 나간다
  37. 토마슈의 이야기를 하고 달려 나간다
  38. 잠깐! 갑자기 어딜……!
  39. 토마슈가 나타난 거 아냐?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 좀 다녀올게.
  40. 토마슈가 나타난 거 아냐?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 좀 다녀올게.
  41. 잠깐만, 마음대로 움직이면…… 못 말리겠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