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마슈의 도주극은 상상도 못 한 결말로 끝났네.
  2. 기사단 앞에서 「변신」의 힘을 써서 그리도 쉽게 자리를 벗어나다니.
  3. 변신이라……
  4. 변신이라……
  5.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 『나의…… 너의 힘과 닮았다』든지.
  6. 똑같다고 말한다
  7.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8. 그래. 아르발…… 네가 준 힘과 똑같잖아.
  9. 그래. 아르발…… 네가 준 힘과 똑같잖아.
  10. 너 혹시 토마슈의 동료야? 이 힘은…… 대체 뭐야?
  11. 너 혹시 토마슈의 동료야? 이 힘은…… 대체 뭐야?
  12. 내가 아는 한 내게 동료는 없어. 있는 건…… 운명 공동체인 너뿐이야.
  13. 하지만 그걸 직접 본 지금으로서는, 같은 힘을 가진 자의 존재를 부정할 수가 없네.
  14. ………………
  15. ………………
  16.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하지만, 그래……
  17. 그걸 직접 본 지금으로서는, 같은 힘을 가진 자의 존재도 부정할 수 없겠어.
  18. 토마슈의 힘을 모두가 알게 됐어. 나와 연관 짓는 녀석도 있겠지.
  19. 토마슈의 힘을 모두가 알게 됐어. 나와 연관 짓는 사람도 있을 거야.
  20. 교단이 아무 말도 안 하는 걸 보니 그 부분은 넘어가 준 모양이지만.
  21. 교단이 아무 말도 안 하는 걸 보니 그 부분은 넘어가 준 모양이지만.
  22. 그러게. 너희 반 친구들은 널 믿어 주는 모양이네.
  23. 너로서는…… 어라, 누가 왔나 본데.
  24. 오, 여기 있었구나. 너한테 할 얘기가 있었거든.
  25. 무슨 일이야?
  26. 무슨 일 있어?
  27.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너, 정말 토마슈 영감에 대해 짚이는 게 없어?
  28. 그래, 그렇다고 했잖아.
  29. 응, 그렇다고 했잖아.
  30. 아니, 딱히 의심해서 그런 건 아닌데.
  31. 그렇다면 넌 어디서 온 거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32. 겉모습을 바꾸는 힘을 가진 신비한 일족이 있고, 네가 거기서 태어난 걸지도 모르잖아.
  33. 근데 어떠한 이유로 어릴 때 쫓겨나서 기억이 남아 있지 않은 걸 수도 있고?
  34. 하긴…… 내 태생엔 불분명한 부분이 있지.
  35. 하긴…… 내 태생엔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36.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긴 한데……
  37.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긴 한데……
  38. 미안, 미안.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 나도 여기에선 이물질 같은 존재거든.
  39. 네가 같은 처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친근감이 들더라고.
  40. 이물질이라니……
  41. 이물질이라니……
  42. 클로드, 여기 있었군. 고네릴령에서 급사가 왔다. 서둘러 와라!
  43. 알았어. [HERO_MF], 너도 가자.
  44. 근데, 고네릴령이라고? ……설마,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