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보다 안개가 심하네. 휴베르트, 이건 혹시……
  2. 어둠의 마도겠지요.
  3. 로베가에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가 출입했던 건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4. 본인은 아니겠지만, 그자에게서 배운 마도사가 있는 것 같군요.
  5. 흠……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해야겠지.
  6. 왜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거지? 설마 이미 근처에 적이……?
  7. 맞아요, 안개 때문에 적의 접근을 알아채기 힘들 테니.
  8. 경계해야 할 것 같네요. 역시 페르디난트씨세요.
  9. 그렇지!? ……아니다, 작은 소리로 말해야 하지.
  10. ………………
  11. 웬일로 엄청 조용하네, 카스파르. 이럴 땐 앞장서서 호들갑 떨 줄 알았는데.
  12. 난 무턱대고 소리쳐서 적에게 들키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 걱정하지 마……
  13. ………………
  14. ………………
  15. 페트라도 조용하네~ 졸려서 그래?
  16. 기습, 경계하다, 하고 있습니다. 안개, 제일 위험, 방심, 목숨, 없습니다.
  17. 히익………………
  18. 적도 아군도 좀 더 가야 있지 않아? 계속 긴장하고 있으면 지칠 거야.
  19. 이런 분위기는 사관학교 때부터 변하질 않는구나.
  20. 이런 분위기는 사관학교 때부터 변하질 않는구나.
  21. ……그거,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지?
  22. ……어쩔 수 없네요. 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처리하고 싶었는데.
  23. 저는 로나토 경 수색을 우선시할 테니 제국군은 여러분에게 맡겨도 될까요?
  24. 그래, 알았다. 그러면 이쪽은 이쪽대로 알아서 움직이도록 하지.
  25. 안개가 심하니, 아군끼리 공격하지 않게 주의해 줘.
  26. 네, 그쪽도 부디 조심하세요. 소문대로의 활약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