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국의 장병들이여. 우리는 블레나스의 영도를 제압했다.
  2. 알다시피, 블레나스령은 블레다드령과 경계가 맞닿아 있다.
  3. 적의 본거지인 페르디아가 코앞에 있다. 드디어 이 싸움도 종반에 들어선 것이다.
  4. 방심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겁낼 필요도 없다.
  5. 함께 무기를 들고, 함께 승리하자. 포드라를 통일할 이 전쟁에서!
  6. 「와아아아아아아!!」
  7. 드디어 블레다드령…… 왕국의 필사적인 저항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되겠군.
  8. 네, 지금까지 왕국 서부의 약 절반이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왔지만……
  9. 카론가, 갈라테아가, 프랄다리우스가, 고티에가…… 모두 왕국의 충신입니다.
  10. 죽기 살기로 덤벼드는 사람들 상대는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11.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싸움입니다. 그들이 대사교를 지키고 있는 한 말이죠.
  12. 휴베르트는 그 신앙심 깊은 왕국이 대사교를 저버릴 거라고 보시나요?
  13. 아니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궁지에 몰린 이들끼리 손을 잡고……
  14. 음? 뭐지?
  15. 응? 뭐지?
  16. 휴베르트님! 급보입니다!
  17. 프륨령 및 동맹의 코델리아령에서 대규모 변란이……!
  18. ……!
  19. 뭐, 프륨령이라고!?
  20. 프륨령이 어딘지 확인한다
  21. 놀란다
  22. 프륨령……이 어디야?
  23. 프륨령……이 어디였지?
  24. 제국의 동쪽 끝인 에기르령의 북쪽에 있고 아미드 대하와 인접해 있는 영지예요.
  25. 강 건너편이 동맹의 코델리아령이니…… 리시테아의 부모님도 살고 계실 거예요!
  26. 강 건너편이 동맹의 코델리아령이니…… 즉, 양쪽에서 이변이 일어난 모양이네요.
  27. 제국 내부와 동맹 지역에서의 변란이란 얘긴가. 설마 이건……
  28. 제국 내부와 동맹 지역에서의 변란이란 얘긴가. 설마 이건……
  29. 제국 내부잖아!? 설마 이건……
  30. 제국 내부잖아!? 설마 이건……
  31.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이……
  32.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그 정체에 좀 더 다가서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