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냐가에 사람을 보내도록 하십시오. 편지는 준비해 뒀습니다.
  2. 귀하는 휘하의 병사와 함께 유기된 마도 병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주십시오.
  3. 예!
  4. ………………
  5. ………………
  6. ………………
  7. 육친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는 건 어떤 기분이려나……
  8. 말 안 걸어 봐도 되겠어? 플레체 때는 신경 써 줬잖아.
  9. 페르디난트, 이제 그만 가자. 계속 여기에 있어도……
  10. 페르디난트, 이제 그만 가자. 계속 여기에 있어도……
  11. ……아니, 아직 여기에 있고 싶어. 고마워, 너 먼저 돌아가.
  12. 나는 조금만 더……
  13. 휴베르트, 동맹에서 사신이 왔어. 그리고 서부의 전황을 확인해서……
  14. ……페르디난트도 잠깐 괜찮을까.
  15. 에기르 전 공작을 따르던 투항병들의 처우를 네게 맡기고 싶은데.
  16. ……!
  17. 그리고 이번 건으로 페냐가를 비롯한 여러 가문을 멸문시킬 생각이야.
  18. 보류해 두었던 에기르 공작의 자리도 슬슬 결정을 지어야만 해.
  19. 그러니까……
  20. 훗…… 그런 게 네가 격려하는 방식이구나, 에델가르트.
  21. 뭐!?
  22. 장병의 처우와 에기르 공작령의 대처는 모두 내게 맡겨 줘. 기대에 보답하지.
  23. 그리고…… 폐하의 배려에 최고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