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그럼 준비한 대로
아리안로드로 진군해 줘.
- 로베가에 이 정도의 타격을 줬으니
제압하기도 수월해졌을 거야.
- "백은의 도시" 아리안로드라……
우리만으로 함락시킬 수 있을까?
- 그렇게 많은 병력을 이쪽으로 보냈잖아.
수비 병력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은데.
- 뭐, 희망을 담은 관측이긴 하지만……
- 카론, 게라인트 양쪽 가문을 구했으니
그들의 병력도 빌릴 수 있을 겁니다.
- 그래, 맞아. 그들의 전력은 귀중해.
이후 전략에 포함해야 할 거야.
- ……애쉬. 아리안로드에서도
우리와 함께 싸워 주겠어?
- 아…… 네, 네. 물론이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폐하.
- ……너무 무리는 하지 마.
힘들 땐 휴식도 필요한 법이니까.
- 그나저나 로베가의 군대는 둘째치고,
지금은 제랄트 용병단의 존재가 신경 쓰여.
- [HERO_MF], 예전에
네가 만나고 싶어 했던 용병단이지?
- 맞아. 거기 용병인 "잿빛 악마"에게
전에 있던 용병단이 당했거든……
- 맞아. 거기 용병인 "잿빛 악마"에게
전에 있던 용병단이 당했거든……
- 그들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난 그 녀석보다 강해지고 싶어.
- 그들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난 그 사람보다 강해지고 싶어.
- ……그랬구나. 처음 들었어.
- 숨기려던 건 아닌데,
누구한테 떠벌릴 일도 아니니까.
- 숨기려던 건 아닌데,
누구한테 떠벌릴 일도 아니니까.
- 제랄트 용병단을 뛰어넘는 게
네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구나.
- 이루고자 하는 것……?
그래. 그게 내 목표야.
- 이루고자 하는 것……?
그래. 그게 내 목표야.
- ………………
- 제랄트 용병단은 꽤 강력한 상대야.
될 수 있으면 교전을 피하고 싶지만……
- 제국군이 아직 구 아룬델령에 모여 있어.
조만간 또 싸우게 되겠지.
- 그래…… 알고 있어.
마음을 다잡고 임해야지.
- 그래…… 알고 있어.
마음을 다잡고 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