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리안로드를 쉽게 함락시킨 것까진 좋은데 적을 눈앞에 두고 쉬자니 영 찜찜하군.
  2. 꺼림칙하더라도 쉴 수 있을 때 쉬어 둬. 어차피 금방 또 출진해야 할 테니까.
  3. 아직 적들이 노리고 있잖아, 이 요새. 견고하기에 더욱 제압하고 싶은 거겠지.
  4. 아직 적들이 노리고 있잖아, 이 요새. 견고하기에 더욱 제압하고 싶은 거겠지.
  5. 밀정에 따르면 적은 구 아룬델령에서 요새 공략을 꾀하고 있다더군요……
  6. ……구 아룬델령이라. 2년 전에 황제 직할령이 되었다던데.
  7. 아룬델 공은 에델가르트에 의해 칩거하게 되었다고 들었다만……
  8. 사실이라면 내 손으로…… ……아니다.
  9. 만약 적이 밀려들어 이 요새가 함락된다면 왕국은 힘겨운 싸움을 겪게 될 거야.
  10. 서부는 원래 적이 얼마 없는 땅이었고 북쪽보다도 요새가 적다고 했었죠?
  11. 최근 들어 여러모로 정비하고 있다고 큰아버지께서 전에 말씀하셨어.
  12. 아리안로드가 점령당하면 서부는 적의 손에 떨어진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13. 맞아. 그러니 선수를 쳐서 이 땅을 노리는 제국군을 없애 둬야 해.
  14. 지금까진 계속 수세에 몰렸었지만 이번엔 이쪽이 공세로 전환할 때군요……!
  15. 그래…… 계속 방어만 해서는 무의미한 희생이 늘어날 뿐이야.
  16. 계속 방어만 해서는 의미 없는 사망자가 늘어날 뿐이니까……
  17. 의욕을 담아 말을 꺼낸다
  18. 마음을 굳게 다진다
  19.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도 하잖아. 상대가 누가 됐든 박살 내 줄게.
  20.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도 하니까. 상대가 누가 됐든 박살 내 줄게.
  21. 아, 또 네 나쁜 버릇이 나왔구나. 그리고 동료들은 아무 말도…… 어라?
  22. 좌우지간 경계를 단단히 하고 임해야 해. 제랄트 용병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23. 좌우지간 경계를 단단히 하고 임해야 해. 제랄트 용병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24. 그래. 이번에야말로 "잿빛 악마"가 네 앞에 나타날 가능성도…… 어라?
  25. 폐, 폐하! 큰일입니다……!
  26. 왜 그러나, 그렇게 황급히…… 무슨 일이지?
  27. 로베 백작을 호송하던 부대가 왕도로 가던 길에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28. 백작은 행방불명되었고, 부대 또한 사상자가 다수 나왔다고 합니다……!
  29. ……습격자에 대한 정보는?
  30. 네…… 생존자의 말에 따르면 다수의 마도사가 습격해 왔다고……
  31. 마도사…… 아니, 설마.
  32. 설마라니, 뭐 짐작 가는 바라도 있어?
  33. 설마라니, 뭐 짐작 가는 바라도 있어?
  34. 페르디아에서 싸웠을 때, 너도 궁정 마도사 코넬리아를 봤지?
  35. 놈은 그때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췄어. 그 후에는 서부로 피신했겠지만……
  36. ……혹시 이번 습격도 그자인가 싶어서. 어디까지나 직감이긴 하지만.
  37. 습격 건을 조사해 보고 싶지만 눈앞의 제국군은 기다려 주지 않아.
  38. ……그럼 사병단에 조사 명령을 내리고 저희는 제국군 대처를 서둘러야겠군요.
  39. 그래…… 지금은 그 방법밖에 없겠어. 경계를 느슨히 해서는 안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