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서, 에델가르트.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라는 건……?
  2. 어째서인지 이 회의에 참석 중인 그녀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
  3. 안녕, 리즈. 신세 지고 있어.
  4. 맞아, 리시테아. 그녀도 우리와 같아.
  5. 그들 때문에 운명이 뒤틀린 사람들 중 하나, 라는 뜻이야.
  6. 그럴 수가…… ……잠깐만요.
  7. 그렇다는 말은 하피에 대한 소문이 사실……? 녀석들의 실험을 통해 얻은 힘인 건가요!?
  8. 그래. 설마 안 믿었어?
  9. 네, 아무 근거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10. 남과 얽히기 싫어 직접 흘린 소문이거나, 누군가가 괴롭히려고 퍼뜨린 망언이라고……
  11. 괴롭힘이라면 너무 심한걸. 하지만 안 믿었다니 좀 기쁘네.
  12. 응? 설마 저번에 거점에 몬스터가 갑자기 나타났던 소동은……
  13. 아~ 하피의 한숨 때문이야. 휴가 은폐해 줬지만.
  14. 역시…… 그랬군요. 하지만 원인을 알아서 마음이 좀 놓였어요.
  15.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도 될까? [HERO_MF], 너도 여기까지 이해돼?
  16.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는다
  17. 문제없다며 끄덕인다
  18. 문제없는 척 끄덕인다
  19. 아니,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진행해 줘.
  20. 아니,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진행해 줘.
  21. 엥? 하피의 과거 얘기잖아. 저번에 얘기한 거 기억 안 나?
  22. 모르는 척하는 거야? 잘은 모르겠지만 이어서 설명할게.
  23. 일단은 그렇게 할게. 자세한 이야기는 하피에게 들어 줘.
  24. 그래, 문제없어. 하피의 사정도 어느 정도는 아니까.
  25. 그래, 문제없어. 하피의 사정도 어느 정도는 아니까.
  26. 그럼 이해가 빠르겠네. 이어서 설명할게.
  27. 그래, 물론이지. ………………
  28. 그래, 물론이지. ………………
  29. 당신, 설마 아무것도 모르면서 적당히 대답한 건 아니겠죠?
  30. ……일단 이어서 설명할게. 나중에 하피에게서라도 사정을 듣도록 해.
  31. 하피를 붙잡고 있던 자의 이름은 코넬리아. 예전에 왕국의 궁정 마도사였던 인물이야.
  32.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녀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일원이었다는데……
  33. 이미 왕국군의 손에 처단됐어. 국왕에게 반역을 꾀했다는 명목으로.
  34. 정말 죽은 건가요? 대역을 세우고 달아났을 가능성도……
  35. 그건 왕국군의 실력을 믿는 수밖에 없어.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
  36. 뭐 아무튼, 아줌마가 예전에 거점으로 쓰던 곳을 찾아내서……
  37. 뭔가 남아 있는 게 없나 살펴보자~ 하는 얘기까지 간 거야.
  38. 하피의 증언으로 추측건대, 코넬리아가 거점으로 쓰던 곳 중 하나가……
  39. 왕국 중서부에 있는 것으로 보여. 전선이 거기까지 북상한 지금, 드디어 조사가 가능해.
  40. 그렇군요…… 하피가 동료로 합류한 지도 꽤 되었는데, 어째서 지금인가 했더니.
  41. 그런 사정으로 바로 지금인 거군요. 알겠어요.
  42. 그래서, 난 뭘 하면 되지? 적이 나타났을 때 호위 역할?
  43. 그래서, 난 뭘 하면 돼? 적이 나타났을 때 호위 역할?
  44. 아니면…… 내 힘과도 뭔가 관련이 있는 건가?
  45. 아니면…… 내 힘과도 뭔가 관련이 있는 걸까?
  46. 일단은…… 호위라고 보면 돼. 하지만 뭔가 알아낼 가능성도 있어.
  47. 헛걸음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네 힘을 빌려줘.
  48. 기꺼이 그러겠다 답한다
  49. 마지못해 승낙한다
  50. 좋아, 물론이지. 너도 지켜야 하니까.
  51. 좋아, 물론이지. 너도 지켜야 하니까.
  52. 어쩔 수 없지. 네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안 되니까.
  53. 어쩔 수 없지. 네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안 되니까.
  54. 너, 내키지 않으면 억지로 안 따라와도 되는데?
  55. 아니, 있는 편이 좋을걸요. 이번엔 휴베르트도 없는 모양이니까요.
  56. 그러고 보니 휴베르트는 어디 갔어? 이런 얘기 할 땐 꼭 있더니.
  57. 그러고 보니 휴베르트는 어디 갔어? 이런 얘기 할 땐 꼭 있더니.
  58. 이것저것 문제가 생겨서. 바쁜 상황이야.
  59. 자, 가자. 얼른 정리하는 거야.
  60. 우릴 아직도 괴롭히는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