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늦었는걸, [HERO_MF].
  2. 어, 어어. ……쟁쟁한 면면들이군. 죄다 내로라하는 실력자만 모았네.
  3. 으, 으응. ……쟁쟁한 면면들인걸. 죄다 내로라하는 실력자만 모았네.
  4. 하하하, 듣기 좋은 소리를 해 주는군. 샤미아에 카트린, 길베……
  5. 아니, 구스타브님. 그리고 거기에 나와 제랄트 단장님 두 사람을 더하면……
  6. 그야말로 세이로스 기사단의 재집결이라고 할 수 있겠지!
  7. 이봐……
  8. 어? 잠깐만. "파멸의 검"이 세이로스 기사단에 있었어?
  9. 응? 잠깐만. "파멸의 검"이 세이로스 기사단에 있었어?
  10. 하아…… 쓸데없는 소리나 하긴. 옛날에 잠깐 신세를 진 것뿐이야.
  11. 그래서? 이런 쟁쟁한 면면들을 굳이 모아다가 시킬 임무라는 건 대체 뭐냐?
  12. 그러게, 괜히 긴장되는걸. 어지간히 성가신 일인가 봐?
  13. 구스타브 아저씨, 디미트리한테 뭐 들은 거 있지.
  14. ……아저씨. 푸흡.
  15.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나 참…… 그래서, 뭔데?
  16. 네. 이번 임무는 코넬리아가 이끌던 암흑마도사 잔당의 토벌입니다.
  17. 자세히 물어본다
  18. 일단 수긍한다
  19. 잔당……? 혹시 그 녀석의 거점이나 뭔가를 찾은 거야?
  20. 잔당……? 혹시 그녀의 거점이나 뭔가를 찾은 거야?
  21. 그래. 며칠 전, 놈의 거점 중 하나로 추정되는 동굴이 왕령 내의 숲에서 발견됐다.
  22. 보고에 따르면 어둠의 마도사 같은 자들이 숨어 있었으나, 곧 이동할 분위기였다더군.
  23. 그래서…… 마도사들이 이동을 시작할 때 기습하여 소탕하려고 한다.
  24. 아아, 그렇군. 이런 사람들을 모은 것도 납득이 되네.
  25. 아아, 그렇구나. 이런 사람들을 모은 것도 납득이 되네.
  26. 음…… 미안하군. 신참인 우리로서는 자세한 경위를 잘 모르겠다만……?
  27. 토마슈님이 정체 모를 힘을 사용해 악행을 저지른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28. 실은 그와 같은 부류라 할 수 있는 존재가 페르디아에도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29. 토벌에는 성공했습니다만…… 얼마 전, 그녀의 거점 중 하나로 보이는 동굴을 찾았습니다.
  30. 보고에 따르면 어둠의 마도사 같은 자들이 숨어 있었으나, 곧 이동할 듯하다더군요.
  31. 여러분께선 마도사들이 이동을 시작할 때 기습하여 소탕해 주셨으면 합니다.
  32. 그렇군. 달아나는 어둠의 마도사란 자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라 이 말인가.
  33. 도적 퇴치나 마찬가지……라 하고 싶지만 이렇게 경계하는 걸 보니 방심할 수 없겠군.
  34. ……그렇겠지.
  35. ……그렇겠지.
  36. 허나! 설령 상대가 아무리 강적이더라도 저희가 모였으니 적수는 못 될 겁니다!
  37. 전에 세이로스 성교회의 정예 기사로서 임무를 완수해 온 저희라면 말이죠!
  38. 말장난에 반응한다
  39. 말장난에 반응하지 않는다
  40. 전에, 정예 말이지.
  41. 전에, 정예 말이지.
  42. 오…… 잘 알아챘군! 자넨 제법 장래성이 밝아.
  43. 크하하!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알로이스.
  44. ………………
  45. ………………
  46. ……이봐, 반응 좀 해 줘. 이래서는 알로이스가 불쌍하잖아.
  47. 왜 내가? 카트린이 해.
  48. 왜 내가? 카트린이 하면 되지.
  49. 음…… 혹시 못 알아챘나? 이건 「전에」와 「정예」의 비슷한 발음을……
  50. ……하던 얘기나 빨리 하지.
  51. 그럼 하나 질문해도 될까? 누가 지휘를 맡을 거야?
  52. 그럼 하나 질문해도 될까? 누가 지휘를 맡을 거야?
  53. 여기 있는 모두가 각자 기사단의 정예였다며?
  54. 여기 있는 모두가 각자 기사단의 정예였다며?
  55. 그거야 잘하는 녀석이 하면 되잖아? 난 전선에서 검을 휘두르는 게 좋아.
  56. 동감이야. 지시에는 따르지. 마음대로 정해.
  57. 전 여러분의 결정에 따르지요.
  58. 음! ……그렇다면 적임자는 한 명뿐이군요, 제랄트 단장님!
  59. 나 말이냐. 하아…… 뭐, 상관없다만.
  60. 이만큼 개성 강한 녀석들을 다루는 건 보통 일이 아니라고, 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