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 할 수 있는 일은 대충 끝났으니 다음 전투에 대비해 오늘은 그만 쉬자.
  2. 오, 별일이네. 네가 나서서 쉬려고 하다니.
  3. 어라, 별일이네. 네가 나서서 쉬려고 하다니.
  4. 일이 쌓여 있어서 쉴 틈이 없었을 뿐이야. 나는 사실 엄청 게으르다고.
  5.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말이지. 뭐, 가끔은 푹 쉬라고.
  6.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말이지. 뭐, 가끔은 푹 쉬도록 해.
  7. 그래, 그렇게 하……
  8. 폐하, 디아도라에서 급한 연락이 왔어!
  9. 급한 연락? 불길한 예감이……
  10. 디아도라 시가지를 팔미라 해군이 습격해, 신속히 지원군을 파견해 달라는군.
  11. 나 참, 하필 이런 때에…… 게다가 팔미라 해군이라고?
  12. 충격을 받는다
  13. 가짜라고 단언한다
  14. 또 팔미라가……!?
  15. 또 팔미라가……!?
  16. 아니, 그건 아닐 거야. 목에서 뼈아픈 패전을 막 겪은 참이잖아?
  17. 아니, 가짜 아니야? 팔미라군은 막 격퇴한 참이잖아.
  18. 아니, 가짜 아니야? 팔미라군은 막 격퇴한 참이잖아.
  19. 그래, 맞아. 아마도 팔미라의 이름을 사칭한 해적들일 거야.
  20. 하지만 시가지가 공격당했다는 건 적도 나름대로 규모가 있다는 뜻이겠지.
  21. 하지만 시가지가 공격당했다는 건 적도 나름대로 규모가 있다는 뜻이겠지.
  22. 싸울 수 있는 부대를 바로 파견하는 게 좋겠어. 누굴 보낼 거야?
  23. 싸울 수 있는 부대를 바로 파견하는 게 좋겠어. 누굴 보낼 거야?
  24. 공교롭게도, 내가 이끄는 연방국군에 담당 구역을 떠나도 되는 부대는 없어.
  25. 늘 아슬아슬한 병력으로 꾸려 나가고 있거든.
  26. 하지만 지금 움직이더라도 대세에 끼치는 영향이 적은 부대를 굳이 꼽자면……
  27. 나와 주디트로군.
  28. 뭐? 군대를 지휘하는 네가 자리를 비우면 싸움이 안 될 거 아냐.
  29. 뭐? 군대를 지휘하는 네가 자리를 비우면 싸움이 안 될 거 아냐.
  30. 하지만 다음에 예정된 전투까지는 아직 조금 시간이 있잖아.
  31. 그때까지 돌아오기만 하면 문제없어. 지리에 밝은 우리가 가는 게 제일 나아.
  32. 맞아, 여기서 디아도라까지 가는 길은 우리에겐 앞마당처럼 훤하지.
  33. 그리고…… 실력 있는 용병 부대가 함께 가 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는데.
  34. 무슨 의미인지 묻는다
  35. 레오니를 꼽는다
  36. 샤미아를 꼽는다
  37. 무슨 뜻이야?
  38. 무슨 뜻이야?
  39. 시치미 떼지 마. [HERO_MF], 네 얘기잖아.
  40. 레오니 말이지?
  41. 레오니 말이지?
  42. 너, 알면서 그러는 거지. 귀찮은 일을 동료에게 떠넘길 셈이야?
  43. 샤미아 말이지?
  44. 샤미아 말이지?
  45. 샤미아씨는 다른 임무를 맡고 있어. 내가 말하는 건…… 너야, 너.
  46. 역시 그렇군…… 나도 오랜만에 푹 쉬고 싶었는데.
  47. 역시 그렇구나…… 나도 오랜만에 푹 쉬고 싶었는데.
  48. 국왕 폐하가 몸소 행차하신다잖아. 너도 각오를 단단히 하지 그래?
  49. 예, 예…… 그렇다면 얼른 가자.
  50. 예, 예…… 그렇다면 얼른 가자.
  51. 그래, 서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