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딘대교 동맹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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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글로스터가에서 작위를 승계해 적자인 로렌츠님이 당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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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로렌츠님 말입니다만, 우리와 동행하게 해 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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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로렌츠님이 전투 중의 부상으로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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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번 다시 전장에 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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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와 동생들의 보좌를 받으며 글로스터령의 통치에 전념하겠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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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병사를 제공할 테니 우리와 동행하게 해 줬으면 한다는 연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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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가와의 전투에 참여함으로써, 제국에 복종하는 자세를 보이고 싶은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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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쉽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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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에 받아들이도록 해. 거절할 이유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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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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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족의 사고방식은 이해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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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족의 사고방식은 이해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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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놓고 배신한 가문의 병사를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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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놓고 배신한 가문의 병사를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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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이 그랬다간 잘 봐줘야 추방이고 보통은 그냥 처단해 버렸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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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이 그랬다간 잘 봐줘야 추방이고 보통은 그냥 처단해 버렸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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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지. 나도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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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신할 사람이 없어. 영주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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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귀족과는 다르게 용병은 언제든 대체해 버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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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귀족과는 다르게 용병은 언제든 대체해 버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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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했어? 하지만 이게 지금 포드라의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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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지 않으면 귀족 따윈 아무도 달갑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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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지 않으면 귀족 따윈 아무도 달갑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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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게 지금 포드라의 현실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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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었지? 내가 이 세상을 바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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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지배자가 정해지는 시대는 내가 끝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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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영주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이런 일은…… 아무도 겪지 않아도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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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를 위해 함께 싸우자, [HERO_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