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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 드리운 어둠: 적염의 장
EP.12 - 어둠의 재림
« 변란의 소식: 적염의 장
도적 토벌 »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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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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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나한테 무슨 할 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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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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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나한테 무슨 할 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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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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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모르시겠습니까. 이 변란의 배후에 있는 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되묻는다
짐작 가는 것을 말한다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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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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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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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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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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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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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룬델 공, 토마슈, 크로니예. 그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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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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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에서…… 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그들이 계속 가만히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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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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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말했던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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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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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말했던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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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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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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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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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에서 모습을 감춘 아룬델 공 일당이 계속 가만히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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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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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다시 그 이빨을 드러내리라…… 그리 생각해서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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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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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 일이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소행이라고 결론이 난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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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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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란이 일어난 장소, 시기, 그리고 규모를 보면…… 그럴 거란 생각이 들어.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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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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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유념하면서 싸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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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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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유념하면서 싸울게.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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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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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말해 주니 기쁘다. 나를 신뢰해서 이야기해 준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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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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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말해 주니 기쁘다. 나를 신뢰해서 이야기해 준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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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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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했지만 에델가르트님이 전하라고 명하셔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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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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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넌 항상 말을 그런 식으로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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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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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이니까요. 한 번 주군의 목숨을 구해 주셨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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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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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변해 목숨을 노리려고 한다 해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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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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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정보를 공유한 건 귀하가 이용당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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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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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배신했을 때의 대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니까요.
납득한다
항의한다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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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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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이 없구나, 넌. 뭐,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도 당황스럽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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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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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이 없구나, 넌. 뭐,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도 당황스럽겠지만.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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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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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의심하는 거야, 휴베르트? 슬슬 신뢰가 쌓일 때도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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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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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의심하는 거야, 휴베르트? 슬슬 신뢰가 쌓일 때도 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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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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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는 몰라도, 나는 신뢰하고 있어. 다음 전투도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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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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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가 나타난다면 우리의 손으로 반드시 쓰러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