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갈라테아령・동맹과의 국경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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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구나, 디미트리. 동맹군은 이미 다 모여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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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너희 쪽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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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것 하나 없이 완벽해. 얼른 해치우고 기분 좋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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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원할 수 있는 최대 전력을 끌어모아 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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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대해도 좋을 거야. 이제 바로 남쪽으로 출발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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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럴 생각인데…… 뭐 마음에 걸리는 거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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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약 한 달 전쯤에 베르그리즈 백작이 동부 전선을 벗어났다는 보고가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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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병력 분배를 줄인 시기와 맞아떨어지길래…… 그 의도가 신경 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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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적이 가르그 마크임을 알아챈 건지, 왕국의 침공에 대비해 제도로 돌아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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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국군을 대신 지휘하는 인간이 얼마나 우수한 자인지가 문제인데.
link 두두 volume_up
……머리는 잘 돌아가는 것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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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서부 전선에서도 덕분에 고생 많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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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서부 전선에서도 덕분에 고생 많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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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를 함락시키고 나니 거점으로 쓸 만한 마을들이 물자와 함께 불타 버린 일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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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를 함락시키고 나니 거점으로 쓸 만한 마을들이 물자와 함께 불타 버린 일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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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그렇다면 우리 목적을 알아챘을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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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을 따라 각 세력의 수장이 모두 줄지어 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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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좀 더 멀쩡한 경로를 골랐어야 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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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힐다는 벌써 녹초가 됐다구. 빨리 빠져나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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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자네는 학생이었을 때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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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님이랑…… 레아님까지? 설마 레아님이 직접 전장에 나서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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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 설마 레아님이 직접 전장에 나서시려고요?
link 레아 volume_up
포드라의 운명을 건 싸움을 앞두고 저만 방관자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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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교단 운영이 힘들어질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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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은 제가 지킬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의 힘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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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 아릴의 지형은 잘 알고 있네. 전장까지는 우리가 안내를 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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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알아채지만 않는다면 대수도원까지는 별문제 없이 도착할 수 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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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옥의 계곡은 지리가 복잡합니다. 어디에 적병이 숨어 있을지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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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주의하며 나아가야 할 걸세. 신속하면서도 주의 깊게 진군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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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의 경우도 대비해야 합니다. 그땐 계획대로 세이로스 기사단을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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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때가 오면 제가 그들을 지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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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를 급습하여, 반드시 포악한 무리를 격퇴합시다.